이달 말까지 세부 조직개편안 확정, 이후 부서장 인사 등 조직개편 단행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권인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와 이상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선임됐다.이로써 부원장 4명 가운데 공석으로 남아있던 나머지 2명에 대한 인사가 완료됐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제 22차 회의를 열고 권 이사와 이 선임연구위원을 22일자로 금감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신임 권 부원장은 은행·중소서민금융 부문을, 이상제 부원장은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담당하게 된다.

1984년에 한국은행에서 경력을 시작한 권 부원장은 금융감독원에서 감독총괄국장과 부원장보 등 보직을 거친 후 2015년부터 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로 재직해왔다.

금융연구원 출신인 이 부원장은 금융감독위원장·기획재정부 장관 자문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으로 재직한 바 있다.

금감원은 이달 말까지 세부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이후 부서장 인사 등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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