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인 12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1∼37도까지 치솟으면서 전날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전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아 대체로 맑을 예정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7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11일(30∼36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곳이 많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