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제14회 한국 잼버리' 공식 후원…대구 달성군 낙동강 부지에 ‘국제 텐트도시 설립’

▲ 사진제공=블랙야크

블랙야크가 '한국잼버리'를 공식 후원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오는 9일까지 총 6박 7일간 진행되는 '제14회 한국잼버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꿈틀, 스카우트 꿈피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한국잼버리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달성군이 주최한다.  

대회에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각국 대표 1만 여명의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제 텐트도시'가 설립될 예정이다. 대구 달성군 인근 낙동강 변 하천부지에 약 43만m2(약 13만평)의 규모로 조성되어 이곳에 총 2000여 채의 텐트가 세워진다.

각국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국제 유스포럼과 안전교육 및 환경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화합과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잼버리 정신을 계승한다.

또한 패러글라이딩과 카누, 수영 및 스킨다이빙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과 함께 안전블럭 만들기, 목공예, 가죽공예 등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외국의 스카우트 대원들에게는 대구 근대사거리와 서문시장을 방문하는 시티투어, 대구국립과학관 등 투어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블랙야크는 ‘제 14회 한국잼버리’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약 8000여명에게 티셔츠를 후원하며 세계 청소년들의 교류에 앞장선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한국스카우트연맹 부총재로 이번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새만금 유치위원장으로서 홍보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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