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4일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제주도에는 오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5도로 매우 무덥겠다. 

바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3∼4일 예상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청 내륙, 남부지방, 제주도지방, 제주도 5∼50mm이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고, 전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오늘과 내일 지역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며 "특히 여름철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매우 강하게 내리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