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 트렌드에도 적합하고, 창업 비용까지 부담 없어서 여성 창업으로 OK

 

남도에서 직송한 자연산 해초와 제철 해산물들을 활용한 메뉴로 20-30대 젊은 입맛 공략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신규 사업자 중 남성 대 여성의 비율이 1 : 1.8로 여성 창업의 비율이 남성에 비해 2배 가까이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와 경력 단절 등으로 사업 경험이 적은 여성 창업자들이 특히 주의하면 좋을 6가지 창업 체크리스트를 살펴보았다. 건강한 남도요리 프랜차이즈 ‘해초섬’의 생생한 창업 사례와 곁들여 분석해보았다.

경험이 없어도 운영하기 편리한가?

사업 경험이 적은 여성들은 특히 본사의 관리가 얼마나 안정적인가를 볼 필요가 있다. ‘해초섬’은 해초바다요리 전문점 ‘해우리’로 이미 성공의 노하우를 갖춘 ㈜로가닉(대표 윤영학)이 론칭한 브랜드다. ㈜로가닉은 숯불구이 ‘숭례문’, 쌈밥도시락 ‘쌈도락’ 등도 성공적으로 론칭시키며 연 매출 350억 원을 거둬들이는 중견 식품 기업이다. 일반 외식업체와 달리 저염, 천연, 발효, 숙성의 식품 생산 노하우를 안정되게 갖춘 종합 식품 회사로 식재료의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다. 자체 물류 시스템을 갖춘 점 역시 다르다. 봄에는 도다리, 가을에는 전어 등 매월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수급하는 유통 구조가 안정되게 구축돼 있다.

고객의 니즈나 외식 트렌드와 부합되는가?

요즘 직장인들은 건강이나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지만 정작 김치찌개, 된장찌개 외에 별다르게 먹을 게 없다.

‘해초섬’은 오메가3가 풍부한 참고등어조림과 장 건강에 좋은 해초비빔밥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건강과 다이어트,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남도식의 ‘건강밥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과 모던한 감각의 인테리어도 고객 끌기에 한 몫하고 있다.

반짝 영업인가? 종일 영업인가?

한식의 취약점은 점심 반짝 장사라는 것이다. 주점의 경우도 피크타임이 저녁 한두 시간 남짓에 그치긴 마찬가지다. 하지만 ‘해초섬’은 점심은 식사로, 저녁은 주류 안주로 고객이 끊이지 않는 ‘종일 영업’ 아이템이라는 강점이 있다. 세꼬시와 모둠 해산물 등으로 구성된 저녁의 남도 패키지는 술을 곁들여 먹기에 안성맞춤으로, 하루 이모작을 통한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조리가 간단하고 회전률이 빠른가?

고등어조림 메뉴 하나를 내는 데 20-30분씩 걸린다면 어떨까? 손님은 떠나기 십상이다. 매뉴얼은 표준화됐는지, 조리는 간단한지 잘 살펴봐야 한다. ‘해초섬’은 주방의 손이 많이 가는 일반 한식과는 다르게 최단축 메뉴 조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산지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급랭’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저염, 수제의 건강 원칙을 지켜 만든 ‘해초섬’의 참고등어조림은 간편하게 원팩으로 공급되어 외식 초보자라도 1분만에 서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창업 비용이 부담 없고, 성공 사례가 있는가?

평균 창업비용이 2억 5천만원대에 이르는 요즘, 40평형대 창업을 1억 2천만 선에서 오픈할 수 있다고 한다면 놀랄 것이다. 또한 ‘간판 갈이’를 통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업종 변경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창업의 길을 열어두고 있다. ‘해초섬’은 2014년 9월 서울스퀘어점, 신사점을 첫 오픈한 이래 법원검찰청점, 종로점이 곧 오픈 예정에 있다.

월 매출액이 1억 원을 넘고 있어 가맹점의 만족도가 높으며 현재 예약 대기 가맹점만 15곳에 이를 정도로 성황을 이룬다. 로가닉 마케팅 담당자는 “정갈하고 맛있는 남도 요리가 외식의 대표적인 식문화 트렌드인 ‘웰빙’, ‘건강’ 컨셉과 어우러지면서 론칭 초기부터 소비자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며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와 메뉴로 한 단계 업그레이된 ‘해초섬’은 20-30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남도 요리 브랜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해초섬 창업 문의 02-792-7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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