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가 등기이사(사내이사)에 다시 선임됐다
효성은 18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석래 회장, 이상운 부회장,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 사내이사 4명을 재선임했다.
또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연결기준 매출액 12조4585억원, 영업이익 9502억원으로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100년 기업의 대계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