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다. 서울 여의도공원 낙엽이 떨어진 거리 위를 걷고 있는 시민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유진 기자 as99121@seoulmedia.co.kr

내일(18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중국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흐리고 충청 이남은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낮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강원산간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내륙에는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내일 오전 예상기온은 △서울 10도 △부산 14도 △대전 11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제주 15도 등이다.

오후 들어서는 △서울 13도 △부산 16도 △대전 14도 △광주 17도 △대구 14도 △제주 17도로 평균 2~3도 정도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과 남해동부 전해상, 제주도 전해상,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동해 전해상은 아침부터, 남해먼바다는 오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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