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0개 직영점 대상 올해 첫 개최
어르신·직원 참여 영상·수기 31편 출품
주간보호 부산 금정·방문요양 호남 1위

케어링 주간보호센터 부산 금정점 소속 어르신과 임직원 단체 사진 /케어링 제공
케어링 주간보호센터 부산 금정점 소속 어르신과 임직원 단체 사진 /케어링 제공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이 전국 60개 직영점을 대상으로 첫 사내 공모전 ‘케어링 한마당’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어르신과 직원이 함께 참여한 프로그램 영상을 비롯해 돌봄 현장의 경험을 담은 수기 등 총 31개 작품이 접수되며 예상보다 높은 참여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모전은 케어링 구성원들의 결속력과 소속감을 높이고 돌봄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간보호센터는 어르신의 프로그램 참여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고 방문요양센터는 돌봄 과정의 따뜻한 순간을 수기 형식으로 출품했다.

주간보호 부문에서는 부산 금정점 ‘GOLDEN링’ 팀이 최다 득표를 기록했고 방문요양 부문에서는 호남지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팀이 1위를 차지했다. 수상 지점에는 김태성 케어링 대표가 방문해 상패와 상품을 전달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지점에는 참가상이 주어지며 주간보호센터에는 어르신 간식비가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케어링은 출품된 작품을 사례집으로 제작해 모든 직영점의 구성원들이 언제든지 돌봄 사례를 상호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호자 간담회 등 자리에서 어르신의 가족들에게도 공유할 계획이다.

김태성 대표는 “이번 공모전이 현장 구성원들에게 서로 배우는 기회이자 바쁜 돌봄 환경 속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전국 직영점에서 축적되는 다양한 돌봄 사례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케어링의 핵심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성경제신문 김정수 기자 essence@seoulmedia.co.kr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