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가 주최하고 코리아레이싱모델그룹(대표 이현진)이 주관하는 '제1회 레이싱모델 쇼 & 컨테스트'가 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레이싱모델 이미지의 변화를 꾀하며 'challenge&change'라는 콘셉트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한국모델협회와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공동 주최, 주관하는 아시아 최고 미의 축제인 '2016 아시아모델페스티벌 in 수원'의 사전 행사의 개념으로 진행됐다.

사회에는 가수 김진표, 배우 겸 레이서 이화선, 레이싱모델 허윤미가 진행을 맡았으며, 행사는 본선진출자 25명의 수영복과 바이크 쇼, 어슬레저룩 쇼, 드레스 쇼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모델협회 양의식 회장은 “이번 선발대회는 아시아에 한국 패션 뷰티산업 전파하고자 마련됐다”며 “레이싱걸들이 자동차 산업을 이끌 뿐만 아니라 한류 콘텐츠 문화를 이끄는 등 여러 가지로 한국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며 “사회가 바라보는 레이싱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반대에도 불구, 레이싱모델 들이 산업적인 측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나름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코리아레이싱모델그룹 이현진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후보들은 이미지메이킹, 자동차교육, 워킹교육 등 사전 교육을 진행해 지·덕·체를 겸비한 후배양성과 선후배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기업과 모델, 에이전시, 매니지먼트의 허브역할로 각 분야가 동반 성장하는 협력의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레이싱모델 선발대회에서 이새나씨가 대상을, 금상 천세라씨, 은상 조은진씨, 동상 이슬기씨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