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 예상금 미정, 담보 30억원
관련인 사기혐의 형사 고소 예정

KB국민은행에서 외부인의 사기 행위로 인한 39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6일 국민은행 공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024년 6월 21일부터 8월 1일 사이에 발생했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며 사고 금액 중 약 30억원은 담보 금액이다.
지난해 6월 법인 대표이사 등이 기업 신용평가에 활용되는 서류를 허위로 제출해 은행을 속인 뒤 대출을 받은 사실이 영업점 자체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외부인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성경제신문 박소연 기자 syeon0213@seoul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