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후보 접수 마감·내년 1월 임기 시작

금융투자협회가 차기 회장 선출 절차에 공식 착수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인선이 내년 금융시장 규제 개편과 자본시장 제도 개선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까지 제7대 협회장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추위는 서류 및 면접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회원 총회를 열어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차기 협회장을 선임한다.
제7대 협회장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이다.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과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2명이다.
이밖에 업계에서는 박정림 전 KB증권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등이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서유 회장의 연임 도전 여부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성경제신문 박소연 기자 syeon0213@seoul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