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접견
국내 기업 협력 및 투자 요청 전망
오픈AI 코리아 "전환 파트너" 선언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 연동 준비도

이재명 대통령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한다.
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대통령은 올트먼 CEO에게 한국의 'AI 전환(AX)' 전략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국내 기업과의 협력 및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국정 핵심 과제로 '세계 AI 3대 강국 도약'을 내세우며 AI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뉴욕에서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와 만나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오픈AI는 최근 한국 지사인 '오픈AI 코리아'를 공식 출범하며 국내 기업·정부와 협력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출범을 알리며 "국내 AI 전환(AX)의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생태계 연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SK 등과는 반도체 및 하드웨어 분야 협력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경제신문 김성하 기자 lysf@seoul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