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79종 도서 선정, 사회과학 분야 94종 중 하나로 채택

'지속가능한 금융의 미래: ESG와 임팩트투자 이야기'가 올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법문사
'지속가능한 금융의 미래: ESG와 임팩트투자 이야기'가 올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법문사

최근 지속가능한 금융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금융의 미래: ESG와 임팩트투자 이야기'가 올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에 따르면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는 지난 2024년 3월1일부터 2025년 2월28일까지 초판 발행된 국내 기초학문 분야 학술서 1920종 가운데 279종(인문학 110종·사회과학 94종·자연과학 75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지속가능한 금융의 미래: ESG와 임팩트투자 이야기'는 사회과학 분야 우수도서 94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 책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요소를 고려한 ESG금융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임팩트투자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금융의 미래를 심층 분석한 도서다. 대한민국학술원 등은 해당 도서가 시의성과 학술적 가치뿐 아니라 금융 및 정책 분야에도 실천적 기여를 할 수 있는 실용적 통찰력을 동시에 갖췄다고 평가했다.

대표 저자인 이태영 변호사(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겸임교수·신협중앙회 법규제도팀장)는 "지속가능한 금융과 투자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시대에 이 책을 통해 ESG와 지속가능금융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실제 금융·정책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번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이 ESG 및 지속가능금융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연구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은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기초학문 분야 연구와 저술 활성화 및 우수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학술원 회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다단계 심사를 거쳐 2002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선정 도서는 하반기에 전국 대학 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여성경제신문 서은정 기자 sej@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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