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스와프 모두 하나은행 최다
신한·크레디아그리콜도 상위권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현물환과 외환 스와프 부문 모두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현물환과 외환 스와프 부문 모두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하나은행이 서울외환시장에서 현물환과 외환 스와프 부문 모두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신한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등도 상위권에 올랐으며 비은행권에서는 메리츠증권이 가장 많은 외환 거래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하나은행에 이어 신한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등이 전체 외환 거래량 상위 3개 기관에 들었다고 밝혔다. 외환당국은 이들 은행에 기관·개인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현물환 시장, 외환 스와프 시장, 전체(현물환+외환 스와프) 시장으로 나눠 거래량 순위 상위 7개 기관을 발표했다.

현물환 시장에서는 하나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농협은행 순으로, 외환 스와프 시장에서는 하나은행, JP모간체이스은행, 홍콩상하이은행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비은행 중에선 메리츠증권의 외환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여성경제신문 박소연 기자 syeon0213@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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