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사옥서 서초소방서와 응급처치 실습
CPR·AED 등 실생활 응급 상황 대응 교육
지난 3월·7월 이어 9월도 추가 교육 예정
"실습 중심 교육에 임직원들 높은 만족도"

16일 KCC 직원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CPR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 /KCC
16일 KCC 직원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CPR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 /KCC

KCC가 서초소방서와 협력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위급 상황에 대한 대처 역량 강화에 나섰다. 

17일 KCC에 따르면 회사는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기도 폐쇄 응급처치법) 등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서울 서초구 KCC 사옥에서 전문 소방대원과 의용 소방대원의 지도 아래 이뤄졌다. 

특히 KCC는 "실제로 실습을 해 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응급 상황 대처 능력에서 큰 차이가 난다"라는 점에 주목해 모든 교육 참여자가 마네킹을 활용한 CPR과 AED 실습을 반드시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응급처치 교육은 지난 3월과 7월에 이어 오는 9월에도 예정돼 있으며 KCC는 앞으로 본사뿐 아니라 전국 각 사업장으로도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연주 KCC 간호사는 "이번 교육은 임직원들이 응급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실습 중심의 교육에 많은 임직원들이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여성경제신문 김성하 기자 lysf@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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