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개인용 혈당측정기 '유한당체크'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직관적인 인디케이터 기능, 2.5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 등이 강점이다.

유한당체크는 개인 건강 관리의 핵심 기기인 혈당측정기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국내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 오상헬스케어가 개발하고 유한양행이 판매한다.

특히 혈당 측정 결과를 컬러 인디케이터로 직관적으로 표시해 고령자나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 당뇨병 환자와 함께 혈당 수치에 관심이 많은 일반 소비자의 자가 건강관리 시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혈당연속측정기(CGM)와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 연계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 가능성도 모색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으로 발을 넓히게 됐다"며 "유한당체크는 단순한 측정기를 넘어 보다 쉽고 정확하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트너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경제신문 김정수 기자 essence@seou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