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5자 회동'을 하기로 했다.

당시 회동은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 대표, 새정치연합 문 대표간 3자 회동 형식으로 이뤄졌다.

청와대는 전날 여야 지도부와의 '5자 회동'을 제안했으나 새정치연합은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3자 회동'을 역제안했다. 이에 청와대는 5자 회동 방식을 고수했고, 새정치연합이 이를 수용함으로써 청와대 회동이 성사됐다.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간 회동이 진통 끝에 성사됨에 따라 이번 회동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 발표 이후 형성된 여야간 대치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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