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탈북민 지원 사업 전달식 개최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참석
탈북민 가정 학업 지원 등 지속 지원

“지금은 우리나라가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지만 결국 우리는 한민족입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5일 롯데타워 신격호 기념관에서 ‘신격호 롯데 꿈! DREAM 탈북민 지원 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은택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 대표와 수혜 가정 20명이 직접 참석했다.
‘신격호 롯데 꿈! DREAM 탈북민 지원 사업’은 꿈을 위해 나아가는 탈북민 가정에 학습비를 지원해 배움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꿈을 응원해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4년부터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교육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롯데장학재단은 탈북민 가정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남·북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실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보호 활동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사회 구성원임에 대한 긍지 확립에 기여한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오늘 롯데 꿈드림 탈북민 지원 사업 전달식에 참석해 주신 수혜자 여러분들 또 관계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개인적으로 탈북민 분들을 볼 때마다 굉장히 마음이 아프다. 그분들은 북한에서도 굉장히 힘든 삶을 사셨고 또 그것을 벗어나고자 목숨을 걸고 이 대한민국에 오신 분들이다. 그런 만큼 저희는 그분들이 우리나라에서 잘 적응하며 또 더 나은 삶을 살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행복하지 못하고 또 그 어려운 삶을 지속한다는 것을 들으면 굉장히 마음이 무겁다”며 "오늘 이 사업이 탈북민분들에게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는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탈북민 지원 사업은 △탈북민 가정 학습비 지원 △북한 이탈 주민 정착 지원 △남북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문화 행사 △남북 화가가 참여하는 통일 그림 전시회 △남북 청소년 환경 보호 활동 △글짓기 대회 등 세부 사업을 포함해 진행 할 예정이다.
롯데장학재단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장학 및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