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연(사진) 건국대 로스쿨 교수가 한국증권법학회 제13대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한국증권법학회는 지난 2월 15일 정기총회를 열고 건국대 로스쿨 김병연 교수를 회장에 재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회장은 자본시장법 제정 태스크포스(T/F) 위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 금융감독원 금융투자업인가 외부평가위원회 위원,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자본시장법: 사례와 이론', '주식회사 운영법률실무' 등 자본시장법과 회사법에 관한 저서를 집필한 자본시장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한국증권법학회는 자본시장법과 회사법을 중심으로 상장회사와 증권 관련 법제를 연구하는 학회다. 법조인, 학자, 증권실무가 등 900여 명으로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김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목소리들을 잘 반영하기 위해서 학회 원로분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필요한 경우 정관 개정 등을 통하여 학회발전방안을 모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