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3일 밤 비상 계엄 선포
신용산역~삼각지역~이태원역 방면 교통마비

4일 오전 12시 30분쯤 신용산역~삼각지역 일대 모습. 교통 체증이 심각하다. /김정수 기자 
4일 오전 12시 30분쯤 신용산역~삼각지역 일대 모습. 교통 체증이 심각하다. /김정수 기자 
4일 오전 12시 30분쯤 삼각지역 근처 모습 /김정수 기자 
4일 오전 12시 30분쯤 삼각지역 근처 모습 /김정수 기자 
/김정수 기자
/김정수 기자

"어머니가 아프신데 가지를 못하고 있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밤 서울 용산구 일대는 대통령실 출입 통제로 인해 교통 체증이 심각한 모습이다.

이날 여성경제신문이 찾은 대통령실 앞엔 대통령실 관계자가 경찰과 동행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용산구 일대는 교통 체증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취재진과 만난 한 운전자 시민 A씨는 "어머니가 아프셔서 병원에 모시고 가는 중이었는데 차가 막혀 마음이 급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밤 12시 30분경 신용산역에서 삼각지역, 이태원역까지 가는 방향이 전면 정체되고 있었다. 도로 위에선 꽉 막힌 차량 사이에서 클랙슨 소리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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