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평년보다 조금 높아
맑지만 내륙 소나기 가능성

이번주(10일~16일)에는 전국이 맑은 동시에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며 서울 등 지역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을 예정이다. 금요일 전까지는 내륙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16~23도, 낮 기온은 26~33도로 평년(최저기온 16~19도, 최고기온 25~29도)보다 조금 높을 전망이다.
이에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최고 기온은 서울 29~31도, 인천 26~28도, 춘천 30~31도, 대전 31~32도, 광주 30~32도, 대구 30~33도, 부산 27~28도 등으로 예상된다.
최저 기온은 서울 19~21도, 인천 18~20도, 춘천 16~19도, 대전 18~20도, 광주 19~20도, 대구 19~21도, 부산 20~21도 등으로 전망된다.
다음 주 월요일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하지만 제주도는 토요일 오후에 비가 올 수 있다.
화요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수요일 오후에는 강원 영서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한편 다음 주 금요일까지는 약 5km 상공에 영하 10도 내외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지상의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며 대기가 불안정해질 가능성이다.
따라서 이 기간에 오후부터 밤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