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그룹이 지난달 출시한 모바일·온라인겸용 '스크래치형 신세계상품권'의 위조품이 유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세계는 2일 피해사실을 인지한 9월 21일 관할 경찰서에 바로 수사를 의뢰했고 위조된 스크래치 상품권 규모는 1천100만원으로 9월 21일 발견된 200만원을 제외한 현재 900만원 상당이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크래치형 상품권은 뒷면에 있는 스크래치를 제거하면 나오는 일련번호와 PIN번호를 입력하면 전자화폐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위조 상품권은 이미 사용한 상품권의 스크래치 부분을 교묘히 덮어 백화점 밖의 상품권 판매소 등에서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