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심의서 안전 대책 미흡 반려
수정 계획서 제출 후 조건부 통과 
서울시 22일 최종 승인 여부 결정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이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이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의 거리 응원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5시 광화문 광장 자문단 회의를 열어 붉은악마의 거리 응원전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서울 종로구는 22일 붉은악마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전을 개최하기 위해 제출한 안전관리 계획에 대해 재심의를 진행한 결과 조건부 통과했다고 밝혔다. 

붉은악마는 전날 심의에서 종로구가 안전관리 대책 미흡을 이유로 계획서를 반려하자 내용을 보완해 이날 오전 다시 제출했다. 수정된 계획서에는 행사 면적 확대, 안전관리 인력 확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가 붉은악마의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를 최종 승인하면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24일, 28일, 다음달 2일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 응원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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