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제도 ‘라운드제도’로 개편 공정성↑
메타버스 채널 활용해 참가 재미 더해

넥슨은 청소년 코딩 대회인 NYPC(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를 올해 7회째 개최한다. 사진은 2021년 NYPC 본선 모습. /넥슨
넥슨은 청소년 코딩 대회인 NYPC(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를 올해 7회째 개최한다. 사진은 2021년 NYPC 본선 모습. /넥슨

코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기업이 후원하는 청소년 코딩 대회도 늘고 있다. 이 가운데 넥슨이 참가자들의 도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회방식을 개편한다.

27일 넥슨은 청소년 코딩 대회인 NYPC(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를 올해 7회째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NYPC는 기존 예선 대회를 총 2라운드의 ‘라운드제도’로 개편된다. 이는 참가자들의 도전 기회 확대는 물론 더욱 공정하고 세분화된 평가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Round 1은 온라인 절대평가로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시행된다. 일정 점수 이상 획득한 참가자들은 Round 2로 진출한다. Round 2는 8월 28일과 9월 3일 양일간 실시되며 참가자들은 온라인으로 3시간 동안 문제 풀이를 진행한다. Round 2를 통과한 참가자들은 10월 29일 넥슨 사옥에서 펼쳐지는 NYPC 오프라인 본선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NYPC는 첫 대회에서만 2500여명이 참가했다. 2017년부터는 매년 4000여명 이상이 참여해 누적 참여자 수가 2만5000여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아울러 NYPC는 올해 청소년들의 도전 기회 확대와 함께 대회 참가의 재미를 위해 오는 9월 4일까지 메타버스 채널 ‘NYPC PARK’를 운영한다. 넥슨은 이곳에서 새롭게 바뀐 대회방식에 대한 충분한 사전 정보제공과 참가희망자 및 참가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활용한 ‘NYPC PARK’는 오프라인 본선대회가 개최될 넥슨 사옥 전경과 내부를 온라인으로 구현했다. 청소년들은 ‘NYPC PARK’서 다양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대회 정보를 재미있게 습득하고 실제 본선 대회 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NYPC는 코딩 분야 청소년 경진대회 중 수준 높은 체험형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넥슨이 만든 창의적이고 참신한 문제를 많이 경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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