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봉사 프로그램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선발된 전국 대학생 100여명, 7~8월 봉사활동 참여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학생 환경봉사단을 운영한다.
13일 현대차그룹은 대학생 환경봉사단 ‘해피무브 더 그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봉사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해피무브 더 그린'은 현대차그룹이 2년 5개월 만에 재개하는 대학생 봉사단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해외에서 진행하던 봉사단 활동 범위를 국내로 전환하고 최근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사회 이슈인 환경을 테마로 봉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학생 환경봉사단 ‘해피무브 더 그린’의 활동은 ▲국립공원 단체 봉사 ▲팀별 환경봉사 ▲친환경 국내여행 개발 및 실행 등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해피무브 더 그린’은 국립공원공단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전국 국립공원에서 ‘해피무브 더 그린’ 대학생 단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는 친환경 국내여행 코스 개발 관련 전문가 특강과 함께 봉사 단원들이 직접 구상한 팀별 여행 기획안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학생 환경봉사단 ‘해피무브 더 그린’의 활동은 환경, 봉사, 여행을 테마로 대학생들이 재미를 느끼면서도 친환경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참여 대학생들이 친환경 일상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친환경 리더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