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과 평택 현안 논의…지원 약속 받았다"
최호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는 지난 2일 국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지방선거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평택시장 후보로 최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분과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확정했다.
최호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내로남불 정권을 심판했듯 책임회피, 무능 시정을 심판해 달라"면서 "반드시 승리해서 더 큰 평택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주요 공약으로는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행정지원 △평택, 삼성 디지털드림파크 조성 사업을 통한 스마트 도시 랜드마크 조성 △주거·보육·교육·사회복지망 구축 및 확대 추진 등이다.
또 △GTX-C노선 평택 연장 중앙정부 지원(평택 ~강남 삼성역 44분) △평택 탄소중립 수소 복합지구 조성 지원 △평택항 국제물류 관광단지 정책 지원 △스마트 환경관리센터 구축 국비지원(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환경 빅데이터 구축) △평택 의료원 신설 중앙정부 지원 등도 공약했다.

최 후보는 "미군기지 주변 고도제한 완화로 구도심 개발사업 추진 활성화와 주한미군 공여 지역 주변 지원 등 특별법에 의한 국비지원 확대,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원특별법에 광역교통분담금, 평택지원 명시 등도 중앙정부와 협의해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에서 행복한 평택 만들기 현안 사항을 직접 보고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면서 "평택 발전 현안 사항을 중앙 정부와 손잡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