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의 사각세상]
5일 오전 선대위 해산·쇄신안 발표 기자회견
"선대위 의사결정 단순화 실무형으로 변경"

선대위를 해산하고 혼자 남은 독불장군 윤석열의 얼굴이 국민의힘 당 로고 안에 있다./작가의 변
선대위를 해산하고 혼자 남은 독불장군 윤석열의 얼굴이 국민의힘 당 로고 안에 있다./작가의 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고 실무형 선대위 본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3일,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김한길 위원장과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고, 원내지도부도 물러났다. 의원들은 당직 총사퇴를 결의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본부들도 다단으로 축소해서 선대본 산하로 일할 것이고, 정책본부는 별도로 존치하지 않을까 싶다”며 “아주 슬림하고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체제로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배제한 배경에는 “결별이라고 보시는 분들도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선대위라는 조직이 너무 커서 의사결정을 단순화한 실무형으로 바꾸는 게 맞다는 판단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희 저널리즘 일러스트레이터

미국 스쿨오브비주얼아트 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뉴욕타임즈, LA타임즈, 타임, 뉴스위크, 펭귄출판사, 빌리지보이스, 마이크로소프트,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 주요 매체에 일러스트레이션을 기고했고, 국내에서도 동아일보, 경향신문, 주간조선, 주간동아, 한겨레21, 씨네21, 삼성, 기아, KT, 아시아나항공 등에 기고했다. 미국 어도비와 아트디렉터스클럽 등에서 수상했고, 평창동계올림픽, 산업자원부, 서울특별시 등의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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