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린 날씨 보여
노면 미끄러워···차량운행 주의

비가 내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비가 내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4절기 중 ‘한로’에 해당하는 8일 금요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발적인 비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풍의 영향권에 드는 강원영동·경북·경남 해안은 낮 한 때 비가 내리겠다. 그 밖에 서울·인천을 포함한 중부지방 및 충청·전라권 내륙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5~30mm, △경기남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경북남부동해안 △경남권동해안 5mm 안팎이다.

전체 강수량이 많진 않겠으나,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인해 노면이 미끄러울 수 있어 차량운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동해안은 1.5m 내외 너울이 유입되면서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주민은 바다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 14~21도, 낮 최고기온 20~27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홈페이지와 날씨누리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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