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6일 수요일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북동풍이 유입, 강원영동·경북북부동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그 밖에 수도권·강원영서·충청북부·경북북부에도 오전 한때 산발적인 비 소식이 있다.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강원중·북부 20~70mm, △강원남부 △경북동해안 10~40mm, △수도권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 △경남권동해안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5~20mm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북부 지역은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최대 100mm까지 내릴 수 있어, 시설물 피해에 대비해야겠다. 강수지역은 짙은 물안개로 가시거리가 200m 이하까지 짧아질 수 있으니 차량운행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비가 그친 중부지방·경상권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그 밖에 전라권·제주도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17~29도로 평년보다 덥고 습한 날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관측된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홈페이지와 날씨누리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