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 시장 모바일 친화적 변화···성장세 안정적
㈜라이트하우스(대표 김신동)의 요양시설 무료 비대면 알림장 앱 ‘케어노트’가 지난 6월 출시 이후 누적 알림장 수 5000건을 달성했다.
‘케어노트’ 월평균 사용자 수는 150% 이상 성장했으며, 사용 시설 앱 재방문율은 최고 70%를 기록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시대 요양 업계에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그간 주야간 보호 및 요양원 전문 소통 채널이 전무했던 점이 ‘케어노트’ 활용 확대를 견인했다. 또 영유아 대상에서 시니어 대상으로 넘어오는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들이 증가함에 따라, 요양 시장이 점차 모바일 친화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도 달성 원인으로 꼽한다.
라이트하우스 김신동 대표는 “카카오톡 채팅과 밴드, 이메일 등 다양하고 복잡한 소통 채널로 요양시설에 계신 부모님 소식을 공유 받던 기존 방식에서, 올인원으로 통합된 요양 전문 알림장 앱 서비스로 기존 방식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보호자와 소식을 주고받는 시설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요양 시장에서 더욱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구축해 요양시설 종사자와 보호자 간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고, 시설과 보호자가 모두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요양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케어노트’는 요양시설 종사자와 보호자 간 소통을 쉽게 만들어주는 커뮤니케이션 앱 서비스로, 비용 걱정 없이 요양시설 어르신에 대한 식단표를 비롯한 공지사항 전송, 알림장 전송, 문의·답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라이트하우스는 앞서 영국계 PE/VC인 킹슬리캐피탈이 국내 설립한 킹슬리벤처스로부터 엑셀러레이팅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