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체 67.8%···델타 변이 기승 여전
현행 거리두기와 별개 추석 특별방역대책 마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9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와 별개로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9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와 별개로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1576명, 해외유입 사례 43명 등 총 161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8568명이다.

이같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 대비 174명 감소한 것이다. 일요일 기준으로도 22일 대비 7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08명, 경기 469명, 인천 91명 등 수도권이 전체 67.8%인 1068명을 기록했다. 이외 충남 75명, 부산 64명, 대구 56명 등이다.

정부는 델타형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있고,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전파 속도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해 방역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과 별개로 추석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늦어도 이달 31일까지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신규 격리해제자는 1737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404명, 사망자는 3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279명으로, 치명률은 0.9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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