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 최다선···6개 상임위원장 후보자도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야당 몫 국회 부의장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국민의힘은 18일 12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제외한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부의장 후보자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당내 최다선인 정진석 의원(5선)을 내정했다.
정무위원장에는 윤재옥, 교육위원장에 조해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박대출, 환경노동위원장에 이채익, 국토교통위원장에 이헌승,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종배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상임위원장 후보자들은 단독 입후보해 별도의 경선 없이 선출됐다.
이들 후보자는 오는 2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다.
이번 상임위원장 선출은 지난달 여야 원내대표가 상임위 재배분에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1년 2개월 만의 원 구성 정상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