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도 대표팀 남자 100㎏급 간판 조구함(KH그룹 필룩스·세계랭킹 6위)이 도쿄올림픽 유도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조구함은 29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결승에서 일본의 애런 울프에게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판패를 내줬다.
정규시간 4분 내 승부를 내지 못한 조구함은 연장전에서 힘 싸움을 이어가다 연장 5분 35초에 애런 울프에게 안다리후리기를 허용하면서 패했다.
조구함은 이날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조르지 폰세카(포르투갈)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