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임기 시작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내정자 임명안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20년 6월 2일 청와대에서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내정자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하는 모습. / 연합뉴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내정자 임명안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20년 6월 2일 청와대에서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내정자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하는 모습.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내정자(중장·공사 35기)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 25분쯤 박 총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총장은 오는 2일 임명식을 갖고 당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박 총장 임명안은 당초 지난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문 대통령에게 전달될 계획이었지만 당일 국무회의에서 임명안이 심의되지 않아 논란이 됐다.

군 안팎에서는 박 내정자의 공군사관학교장 재임 시절(2019년 5월~2020년 12월) 발생한 일부 학내 사건 처리와 관련한 흠결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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