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사진/양문숙 기자.

연예계 유명 인사들이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18일에는 가수 태진아, 이승철을 비롯해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유준상, 이정재, 안성기, 심형래 등이 이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19일에는 싸이, 정준영, 로이킴, 장동건·고소영 부부, 영화배우 설경구 등이 이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 강예빈. 사진/양문숙 기자.

재계 거물 인사인 이맹희 회장의 빈소에 유독 연예인이 많이 찾는 이유는 장녀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현재 CJ 엔터테인먼트&미디어(CJ E&M)의 최고경영자 역할을 하고 있다. CJ E&M이 국내를 대표하는 연예·미디어 기업인만큼 이 부회장은 영화, 방송, 공연 등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그만큼 이 부회장이 연예계 인사들과 두터운 친분이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18일 빈소를 찾은 가수 태진아와 이승철은 “이미경 부회장과의 친분으로 빈소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명예회장의 조문 이틀째인 19일 오후에는 양현석, 싸이를 비롯해 권상우·손태영 부부, SG워너비, 신성일, 설경구 등이 빈소에 들러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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