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하향… 주가상승은 내년이나 가능

 

 계속되는 실적 우려에 직격탄을 맞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결국 120만원선 마저 내주며 붕괴됐다.

장초반 전일과 같은 가격으로 시작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0원 내린 119만2천원에 마감됐다.

삼성전자의 고전은 애플의 아이폰 6 시리즈 출고와 실적 부진이 겹쳐서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아이폰 화면이 커진 것은 삼성전자에 커다란 위협요인으로 볼 수 있다.

애플의 화면 확대 전략은 기존 대형 화면 소비자인 노트 시리즈를 겨냥한 전략이라는 판단이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엔드 스마트폰이 판매부진으로 고전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상승은 내년 2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듯하다고 밝혔다.

BS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7조6720억원에서 5조6670억원

으로 하향 조정했다.

고정우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 효과 지속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며 주가반등을 주도할 재료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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