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날인 8일 오전 7시 14분경 당고개행 4호선 지하철이 사당역 부근에서 운행도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철 관계자는 "급 단전으로 인한 이상으로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안내센터는 "복구까지 걸리는 시간이 10분에서 15분을 예상하고 있었으나 계속해서 늦어지는 만큼 점검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하철을 타고 있는 시민들은 운행이 재개되기를 기다리면서도 늦어진 출근길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현재 지하철은 내부 조명만 켜진 채 정지해있는 상태다.
서울지하철 측은 현재 정상 운행을 위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지한 지하철은 7시 55분경 뒤따르는 열차가 밀어서 다음 역인 총신대입구역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