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일본인 납북자 싵태에 대한 전면 재조사를 조건으로 북한에 대한 재재를 8년만에 해제하기로 했다.
일본의 대북제재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따라 8년전인 2006년부터 실시되어 온 것이다.
북한과 일본은 29일, 26일부터 가진 양측 국장급회의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북한과 일본은 일본인 납치문제의 전면적인 해결을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했으며, 조사 개시간 단계에서 독자적 대북제재를 해결한다는데 합의했다.
또한 일본의 인도주의적 대북지원을 검토하고, 북한과 일본의 국교정상화에 대한 양측의 의사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2006년 북한의 핵실험 이후 모든 북한산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고 북한 선박의 입항을 금지하는 등 북한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