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2017년 3월까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을 연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상헌 인기협 회장은 "인기협이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라며 "한국 사회 내 인터넷산업의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인터넷기업들이 글로벌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기협은 이날 2014년 사업 평가 및 2015년 사업 계획 등도 발표했다. 인기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 글로벌 K-인터넷(Go Global! K-Internet)'를 핵심사업 목표로 설정하고 인터넷기업들이 글로벌로 도약하는 인터넷산업의 지향점을 연속성있게 제시할 것을 다짐했다.
주된 사업으로 인터넷산업의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한 논의의 장인 인터넷리더스포럼, 굿인터넷클럽 등을 운영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는 산업발전정책 확립을 위한 연구(인터넷산업 규제백서·저작권정책보고서·청소년정책보고서 발간 등) 및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의 다양한 협력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협회의 부회장사로 넥슨, 로엔엔터테인먼트, KG이니시스가 새롭게 가입해 이사회 멤버가 기존 8개사에서 11개사로 확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