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각 229명·217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60% 차지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13만 1228명···총 190만 3767명 받아

22일 오후 용산역 앞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여성경제신문
22일 오후 용산역 앞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여성경제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73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35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715명, 해외 유입 20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6661명(해외유입 8081명)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731명(국내 발생 692명, 해외 유입 39명)으로, 이틀째 73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82명으로 총 10만 6459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394명이 격리 중이다. 이중 위중증 환자는 125명이고,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08명(치명률 1.5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가 각 229명, 217명으로 60%를 차지했고 경남 58명, 부산 35명, 울산 32명, 대구 24명, 울산과 경북 각 23명, 충북 19명, 대전 13명, 인천 11명 순으로 발생했다. 그밖의 지역은 한자릿수로 발생했고 세종시는 1명이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 수는 730명대로 확산일로에 있지만 백신 접종은 더디기만 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2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3만 1228명으로 모두 190만 376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5명으로 모두 6만 622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14만 1154명이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76만 2613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모두 1만 2732건으로 새롭게 199건이 신고됐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증상이 1만 2512건(신규 192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31건(신규 3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37건(신규 3건), 사망사례도 52건(신규 1건)이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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