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 후보 여론조사 결과
전체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도 윤석열 37.2%로 선두
이재명 21.0% 이낙연 11.0% 홍준표 5.9% 안철수 5.0%

최근 실시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력 주자인 이재명, 이낙연 간의 양자대결에서는 윤석열 지지 응답이 모두 과반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왼쪽부터)이재명-윤석열-이낙연 /연합뉴스
최근 실시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력 주자인 이재명, 이낙연 등과의 양자대결에서는 윤석열 지지 응답이 모두 과반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왼쪽부터)이재명-윤석열-이낙연 /연합뉴스

최근 실시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력 주자인 이재명, 이낙연 간의 양자대결에서는 윤석열 지지 응답이 모두 과반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4월 16일 조사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는 무선 90%, 유선 1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총 2만 8750명에게 전화하여 3.5%의 응답률에서 얻어낸 결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4월 16일 조사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리얼미터
4월 16일 조사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리얼미터

조사 결과 윤석열이 37.2%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이재명이 21.0%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낙연이 11.0%, 홍준표 5.9% 안철수 5.0%, 유시민 3.2%, 추미애 2.4%, 정세균 2.4%, 유승민 2.2%, 심성정 1.7%, 원희룡 1.0%, 임종석 0.7% 순이었다. 기타는 1.1% 부동층은 5.3%(없음 2.4%, 잘 모름 2.9%)였다.

윤석열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국민의힘 지지층(68.0%)과 보수성향자(54.6%)에서 많았고, 무당층 40.2%, 중도성향자 39.4%도 지지를 보탰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2.1%), 연령별로는 60세 이상(51.0%)이 평균 대비 높은 비율로 윤석열을 선호했다.

이재명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민주당 지지층(45.8%)과 진보성향자(40.2%)에서 많았고 연령별로는 40대에서 35.0%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낙연을 선호하는 응답은 민주당 지지층 중 26.2%로 나타났다.

 

4월 16일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중 윤석열 vs 이재명 가상대결 결과 /리얼미터
4월 16일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중 윤석열 vs 이재명 가상대결 결과 /리얼미터

유력 대선주자 간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윤석열의 지지율이 더 두드러졌다. 

윤석열과 이재명의 대결에서는 51.1% 대 32.3%로 윤석열이 이재명에게 18.8%나 더 많은 호감을 받았다. 부동층은 16.6%로 집계됐다.

광주·전라와 충청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높은 비율을 보였고 광주·전라에서는 윤석열 41.4% 대 이재명 40.8%로 대등하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만 이재명 지지 응답이 절반 정도인 49.9%로 나타났고 다른 연령대에서는 윤석열 지지 응답이 절반 정도 혹은 과반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지지 응답이 보수층에서 75.4%, 이재명 지지 응답이 진보층에서 61.3%인 가운데 중도층에선 윤석열 52.4% 대 이재명 32.8%로 나타났다.

 

4월 16일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중 윤석열 vs 이낙연 가상대결 결과 /리얼미터
4월 16일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중 윤석열 vs 이낙연 가상대결 결과 /리얼미터

윤석열과 이낙연의 가상대결 조사에서는 51.6% 대 30.1%로 윤석열이 이낙연에게 21.5%p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부동층은 18.4%였다.

광주·전라와 충청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대구경북에서는 66.4%기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광주·전라에서는 윤석열 37.5% 대 이낙연 33.5%로 대등하게 나타났다. ‘없다’라는 응답도 24.9%로 평균 대비 높게 나타났다.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윤석열 지지 응답이 높은 비율을 보였는데, 40대에서는 42.1%가 이낙연을 지지했다. ‘없다’라는 응답은 21.0%로 나타났다.

이 때도 보수층의 77.1%가 윤석열 지지를, 진보층의 52.3%가 이낙연 지지를 나타냈고 31.5%가 ‘없다’라고 응답해 윤석열 대 이재명 가상대결과는 좀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다.

 

4월 16일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정당별 지지도 결과 /리얼미터
4월 16일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정당별 지지도 결과 /리얼미터

한편, 정당별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 응답이 33.3%, 더불어민주당 지지 응답이 28.8%로 대등하게 나타났다. 이어서 국민의당 6.5%, 열린민주당 4.8%, 정의당 3.6% 순이었고 기타정당은 3.9%, 무당층은 19.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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