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1차 신규 3만 6599명, 총 111만 3666명 마쳐
접종 후 중증 의심 25건(신규 4건) 사망 사례 42건(신규 2건) 신고

지난 3월 용산역 앞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여성경제신문DB
지난 3월 용산역 앞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여성경제신문DB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인 8일 700명대를 처음 돌파한 이후 9일은 소폭 감소한 671명을 기록했다. 

서울 214명, 경기 197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의 61%를 차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644명, 해외유입 27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8269명이며 이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7789명이다.

이는 의심신고 검사자 수 4만 6692명과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 3만 9361건 등 총 8만 6053건을 검사한 결과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6명으로 총 9만 8786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71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3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64명으로 치명률은 1.63%에 달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은 4월 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 6599명으로 총 111만 366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9490명으로 모두 5만 2136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는 91만 1228명이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0만 2438명이다.

방대본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총 1만 1468건으로 신규 159건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대부분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11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25건(신규 4건), 사망 사례 42건(신규 2건)이 신고됐다.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에 있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3주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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