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현장과 의료 정책을 두루 경험한 이은혜 순천향의대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건강보험 주치의를 자처하며 여당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4·10 총선에 도전한다.10일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교수는 전일 마감한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공직자 후보 추천 신청서를 중앙당에 제출했다. 영상의학 전문의이자 보건의료 정책 전문가인 그는 "위기에 빠진 건강보험 개혁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제22대 총선에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에 지원했다"고 밝혔다.1968년생인 이 교수는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울산의대 서울아산
경기 고양갑에 국민의힘 전략공천을 받은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휘말렸다. 한 전 차관의 캠프를 총괄하는 최국진 전시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해당 사건을 한 후보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지만, 선관위는 본지에 "수사 중인 건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같은 지역구 의원들도 당 차원에서도 검증되지 않은 사실이라며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9일 여성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한 전 차관의 선거사무원이 올해 1월 초 자기 종친과 함께 자서전 40권(80만 원 상당)을 소속
대한상공인당이 중앙당 창당대회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총선에 합류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등 경제적 약자들과 노인, 문화예술계 종사자, 다문화가정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정책정당이 지향점이다. 새로운 정당 등장에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과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등 제3지대 주요 인사가 내빈으로 참여하기도 했다.대한상공인당은 지난 8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정재훈 신임 대표는 대표 수락 연설에서 '소상공인 전담
# 경선 기간 이틀에 걸쳐 박성민 후보 지지자가 ‘박성민을 뽑았느냐’는 전화를 돌렸습니다. 중구 지역 구민을 대상으로요. 현역 국회의원이고 평소에 ‘윤핵관’이라고 거론될 정도로 친윤(친윤석열)이라고 잘 알려진 후보니까 아무래도 그런 전화를 받으면 압박이 느껴질 수밖에요. (울산 중구 거주민 A씨)9일 울산 중구에 사는 A씨는 여성경제신문에 국민의힘 울산 중구 경선에 나온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이 선거운동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울산 중구에는 현역인 박 의원과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간 3자 경
대한상공인당이 중앙당 창당대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전에 합류했다. 8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인당 중앙당 창당대회엔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과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내빈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대한상공인당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등 경제적 약자들과 노인, 문화예술계 종사자, 다문화가정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정책정당이다. 당원들은 이날 정재훈 창당준비위원장을 만장일치로 당대표에 선임했다.정재훈 신임대표는 지식경제부 기획조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전공의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병무청,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등 의료계와 상관 없는 부처가 SNS를 통해 의대 증원 홍보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8일 여성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병무청은 공식 계정 X(옛 트위터)에 "의대증원 왜 2000명 확대해야 하냐구요? 알려드릴께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링크를 올렸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보건복지부TV'의 의대 증원 필요성 설명 게시물이다.병무청 X에는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가중된 지난달 말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완수' 연설과 민생토론회 등 부처 업
"저희 권역은 02-2030-04XX~X으로 전화하라고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응급환자가 생겨 □□권 상황실 담당 직원에게 문의하니 '응급 시술 후 입원시키지 못하는 환자는 최종 치료가 제공됐기 때문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들었습니다. 어이가 없어 센터장이랑 다시 의논해 보라고 했는데 답변 오는 대로 공유하겠습니다."□□권역의 한 병원 소속 응급전문의 A씨가 윤석열 정부가 의료 대란에 대한 대응책으로 야심 차게 내놓은 긴급 응급의료상황실이 오히려 '응급실 뺑뺑이'를 유발하고 있다는 제보를 여성경제신문에 전해왔다. 7일 의료계에
4·10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서지만, 유권자들은 여당의 '운동권 심판론'보다는 '검찰 정권 심판론'에 더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 아니라 '정부 견제론' 역시 과반을 기록해 현 정권에 대한 부정적 정서가 6일 재확인됐다.코리아타임스-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이번 총선에서 검찰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57%로 절반을 넘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37%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심판론이 절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 분당을 후보에게 선거법 4건 위반과 관련 서면경고 조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6일 제보자 A씨는 김은혜 후보가 버스에서 선거운동을 했다고 선관위에 신고한 건의 답변이 왔다고 여성경제신문에 밝혔다.이에 따르면 경기도선관위는 A씨에 "귀하의 위반행위 신고와 관련하여 관할 선관위에서 확인·조사한 결과 '공직선거법' 제60조의3(예비후보자 등의 선거운동) 및 제93조(탈법방법에 의한 문서, 도화의 배부, 게시 등 금지) 제1항, 제254조(선거운동기간 위반죄) 제2항, 제255조(부정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은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의 시발점으로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파트너스'에 참여할 기업 및 단체를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누누티비 등 해외 서버의 불법 사이트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자,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는 민·당·정 협의를 거쳐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을 발표하였고, 그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대국민 저작권 보호 인식 제고 캠페인인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을 본격 진행한다. 특히 보호원은 저작권 보호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업의 참
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4·10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출범했다. 정권 심판론이라는 깃발 아래 뭉쳤지만, 새진보연합·진보당·시민사회 등과의 화학적 결합 효과가 작아 민주당이 4년 전 총선에서 얻은 것 이상의 비례 의석을 거두기엔 험로가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온다.5일 여성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후보를 30명 내기로 했다. 민주당이 20명을 내고,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각각 3명, 시민사회 대표인 연합정치시민사회가 4명의 후보를 내기로 합의했다. 비례대표 순번 20번 이내에서 민주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여야·정부·의료계 포괄 4자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거절 의사를 밝혔다. 대략 1만명의 의사가 현장을 떠나는 의료 대란이 현실화됐지만, 정부·여당은 책임조차 인정하지 않는 형국이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의 제안을 두고 "정치쇼의 주인공이 되어 보려는 모습"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의 눈에는 지금의 상황이 해결사를 자처함으로써 정치적 이익을 한몫 챙길 매력적인 기회로 보일지 모르겠다"며 "그러나 의료 개혁은 누군가에게 정치적 스포트라이트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 화성시을 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맞상대로 총선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화성시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공 전 사장은 1964년생으로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진주 동명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2005년 이사 대우로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전략개발팀장과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부실장) 등을 거쳐 전략기획 담당 사장을 역임했다.공 전 사장은 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지난 18년간 현대자동차에서 일하며 화성 시민들의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의사 반발이 거세지만 지방국립대와 50명 미만의 미니 의대를 운영하는 대학 총장들은 2000명 증원이란 숫자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또 이를 간파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증원 신청 독려에 나섰다.윤 대통령은 4일 경북대에서 민생 토론회를 주재하면서 "기존 110명인 의대 정원을 250명으로 늘리겠다"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의 주장에 대해 "230% 의대 정원을 증원해 좋은 의사를 많이 길러내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드리겠다"고 답했다.'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행사 모두
국민의힘 공천 작업이 8부 능선을 넘은 가운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강조하는 당 시스템 공천이 막바지 PK(부산·경남)에서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청년·여성의 정치 참여 기회의 폭을 넓히는 게 핵심인 시스템 공천 레이더망이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에서 작동될 것인지 후문이 무성하다. 해당 지역엔 ‘청년 정치인’인 배철순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경선을 예고한 상태다. 4일 여성경제신문이 경남 지역 정가 관계자들 발언을 종합하면 ‘한동훈식 시스템 공천’이 경남에서는 현역 불패론에 밀려 약효가 썩 발휘되지 않았다는 게 중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4일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로 임명됐다.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처리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지난해 10월 퇴임했다.이종섭 신임 대사는 윤석열 정부의 첫 국방부 장관으로 지난해 7월 발생한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를 최종 결재한 뒤 '사건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며 번복했다. 해병대 수사단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국방부 직속 조사본부에 '관련자들의 혐의를 특정하지 말라'는 내용의 지침을 내렸다는 정황이 알려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내 공천 파동 잠재우기에 나섰다.김민석 상황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정적으로 정해진 룰대로 당원과 주민들의 객관적 다면 평가와 심사를 거쳐서 상당한 교체와 변화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민주당 공천의 특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에 비해 국민의힘 공천은 한동훈, 윤재옥 두 대표가 15%의 심사 점수를 좌우하는 등의 즉흥적인 룰로 쌍특검(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 표결 전까지는 이탈 표를 막기 위한 방향을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 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었다. 참여 대상은 14만 의사 회원으로 의협이 예상한 참가 인원은 4만명이다.집회 참가자들은 "이유 없는 의료 탄압을 멈춰라" "의료계도 국민이다" "세계적인 한국 의료, 질적 파탄 책임져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참여 인파가 5개 차로를 이용함에 따라 일대 교통은 다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4·10 총선을 앞두고 이상민 의원에 이은 두 번째 야당 현역 의원의 여당 입당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김 부의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최근 만찬 회동을 언급하며 "한 위원장의 (입당) 제안을 수락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한 위원장은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있는 여의도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했
김성남 국민의힘 고양갑 예비후보가 '아리랑글로벌포럼'(회장 이영수)에서 시행하는 '대한민국 임정 105주년 기념 민족공훈 대상'을 수상했다. 금일 삼일절을 맞아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오후 3시에 '아리랑글로벌포럼'이 열렸다. 해당 행사는 '삼일절 및 임정 100주년 범국민추진위원회', '2024년 3.1기념 민족공훈대상식 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여의도 정치아카데미'가 후원했다. 이번 시상은 3·1운동 민족대표 33인을 상징할 수 있도록 광역지자체장, 전현직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장 등 사회 저명인사 33인을 엄격한 심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