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물러가자 이번에는 '빈대'가 비상이다. 국내에선 사라졌던 빈대가 최근 외국 관광객의 유입이 늘면서 곳곳에서 출몰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지난 10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한 고시텔에선 입주자가 방에서 정체불명의 벌레를 발견했다. 이에 다른 방으로 옮겼으나 거기서도 벌레가 발견되었으며 입주자는 해당 벌레에 물려 병원에서 처방받게 되었다.벌레는 세스코 문의 결과 빈대로 밝혀졌다. 세스코에서는 빈대가 맞으니 퇴실을 하라고 권고했지만 고시텔 주인 측은 지금 당장 방역을 하긴 힘들다며 찬물로 씻으며 참으라고 말했다.지난 13일
"유아 모델 빼고는 다 할 수 있는 나이야." SNS에서 돌아다니는 말이다. 주로 젊은 사람들이 도전하기를 망설일 때 ‘아직 젊다’는 의미로 위로해 주기 위해 쓰는 말이다. 최근 노년층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니어 모델' 교육에도 해당한다. 울산시니어모델협회는 지난 11일 카페 아주로 마레(Azzurro Mare)에서 패션쇼를 열었다. 충청도민일보는 '2023 대한민국한복문화시니어대회'를 열었다. 9월 26일 안양시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는 '2023 안양시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기도 했다.비영리단체이자 사회적 협동조
지난 15일 발간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사회연구 최신 호에는 최근 MZ세대의 결혼 기피 현상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논문 하나가 게재됐다. 고려대 사회복지학과 김근태 교수의 ‘청년층의 성장 지역과 대학 소재지 경로별 혼인 가능성의 차이 분석: 성별과 지역 차이를 중심으로’가 그것이다.이 논문에 따르면 지방에서 성장하고 대학을 나온 사람이 수도권에서 성장하고 대학을 나온 사람보다 결혼할 확률이 1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경우 지방-지방(출신지 및 대학 소재지)인 여성이 수도권-수도권인 여성보다 확률이 30%나 더 높
지난 9월 서울시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달 전라남도의 한 중학교에서는 체조를 지도한 교사가, 지난 6월에는 서울시 양천구 초등학교와 부산 북구 중학교에서 담임 교사가 학생에게 맞았다.지난 14일 교사 3만여 명은 교권 보호와 아동복지법 개정을 요구하며 여의도 국회 앞에 모였다. 서이초 교사가 숨진 지난 7월 이후 열 번째 집회다. 교권 문제가 사회적 이슈인 가운데 미국의 한 학교에서 벌어진 교권 침해 동영상이 화제다.유튜브 동영상 '천조국도 피하지 못한 교권 추락 ㅎㄷㄷ'. /유
'횡성한우축제'의 '15만원 오마카세 미식파티'가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 6일부터 5일간 횡성종합운동장에서는 '제19회 횡성한우축제'가 열렸다. '횡성한우축제'는 횡성군의 지역 특산품인 한우를 널리 알리는 축제로 2004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20년째 명맥을 이어오는 국내 대규모 축제 중 하나다.'제19회 횡성한우축제'에는 13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중 논란이 된 것은 '횡성한우 미식파티(이하 미식파티)'. '횡성한우축제' 홈페이지는 '미식파티'가 횡성 지역 생산 농산물로 만든 6가지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오마카세'
'다음 생에는 꼭 사람으로 만나자' | 배우 박정민이 전하는 교감에 관한 가장 따뜻한 시선. /유튜브 채널 'HD현대사이트솔루션한적한 산골 마을. 동요 가사처럼 '파란 하늘 꿈이 드리운 푸른 언덕' 위 풀을 뜯고 노는 '아기 굴착기'가 있다. 그의 이름 대발. 이제 세 살 난 대발이는 이장님댁 장난꾸러기다. 엉덩이에 잡초 묻히고 다니기는 예사에 친구와 놀다 혼나기도 하지만 "나만 쫄쫄 쫓아다녀"라며 흐뭇이 웃는 이장님의 소중한 자식임은 틀림없어 보인다.위 설명은 유튜브 채널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올라온 동영상 ‘다음 생에는 꼭
유튜브 채널 '혜윰 책방'의 인문학 도서 리뷰 영상. /유튜브 채널 '혜윰 책방'숏폼이 대세인 시대에서 홀로 롱폼을 유지하는 콘텐츠가 있다. 바로 인문학이다. 유튜브 내 인문학 콘텐츠는 숏폼보다 30~40분에 달하는 미드폼 또는 롱폼의 인기도가 높다. 인문 교양 TV 프로그램 을 이끈 CJ ENM 정민식 CP에 따르면 지식형 콘텐츠는 사실에 기반한 자료로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고 해당 콘텐츠 시청자들은 퀄리티와 진정성을 고려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길이가 확보되어야 한다.지난 1월 정민식 CP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오
영상으로 편집한 인터넷 짤이 인기다. /유튜브 채널 '1분극장'그동안 이미지로 보고 읽던 인터넷 유머 '짤'들이 이제는 유튜브, 인스타 등 주요 SNS 플랫폼에서 내레이션을 입혀 직접 읽어주는 영상으로 발전했다. '짤'조차도 영상으로 시청하게 된 것이다. '짤'이란 주로 인터넷상에서의 사진이나 그림을 말한다.2023 오픈서베이 소셜미디어·검색포털 트렌드리포트에 따르면 유튜브, 인스타, 틱톡 등 주요 플랫폼 이용자가 접촉하는 콘텐츠 주제 중 '재미있는 글/화제성 있는 영상/이미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66%, 61.3%, 73.8
"저에게 자취는 나의 생존을 책임지고 마주하는 것이에요."인기 유튜브 채널 '자취남'에 올라온 영상 '예쁜 7평 원룸에 살아요( "집순이라 실용적으로 꾸몄어요!") 파주출판단지 월세' 편의 출연자가 한 말이다. 출연자는 '룸메(자취남의 시청자를 이르는 말)'님에게 자취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자취남'은 다양한 자취생의 집을 방문하여 집 내부를 보여주고 거주하는 동네의 특징과 장단점을 인터뷰하는 영상을 올린다. 구독자 수가 약 65만명에 달하는 인기 유튜브 채널로 인기 영상의 경우 조회수가 300만을 넘기기도 했다.
'마산대 작업치료과를 아세요?' 영상. 등장하는 인물은 작업치료과 교수와 학생이다. /유튜브 채널 'mu'인스타그램의 한 릴스 영상. 중년 남성을 중심으로 두 명의 학생이 서 있다. 남성은 느닷없이 손가락질하더니 "그쪽도 작업치료과를 아세요?" 묻는다. 노래가 나오고 셋은 춤을 추기 시작한다. 다른 한 남성은 휠체어를 타고 브레이크댄스를 추듯 한 바퀴 돈다. 또 다른 등장인물은 해골 모형을 들고 비트에 맞추어 몸을 흔든다.영상의 배경음악은 올 초 SNS에서 챌린지로 크게 유행했던 '홍 박사님을 아세요?' 반주에 원곡 가사 중 '홍
서로 그림을 그리는 두 남매. 해당 영상은 조회수 3000만을 앞두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 채널 '욘니와치애'작은 체구의 소년이 카메라를 보며 머리카락을 만진다. 뒤이어 발랄해 보이는 소녀가 윙크한다. 그들은 이어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여준다. 소년의 그림을 보고 소년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사람이 웃음을 터뜨린다. 남매인 두 소년 소녀는 서로를 그렸는데 두 사람의 실력 차이가 꽤 나 절로 웃음이 나온다. 친밀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따뜻함도 느낄 수 있다. 해당 영상은 2945만이라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은
10일 국방부 국정감사가 파행됐다.지난 10일 국정감사가 시작되었으나 초장부터 삐그덕대는 모습을 보인다. 이날 국정감사를 시행한 단체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있으며 총 10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됐다.한편 11일에는 법제사법·정무·교육·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외교통일·보건복지·환경노동·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국정감사를 시행한다.이번 국정감사에서 여야의 충돌은 그 어느 때보다 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10일 열린 국방부 국
유튜브 영상 '여자 트럭커 덤순이 하루 vlog 2 | “우리 같이 상차하러 갈래?”'. /유튜브 채널 '덤순이'서울 외곽의 아파트 건설 현장. 덤프트럭 한 대가 신호수의 지시에 따라 지하 공간으로 내려간다. 가뜩이나 어두운 곳에 H빔까지 여럿 꽂혀 있지만 덤프트럭은 능숙하게 T자로 움직여 포크레인 앞에 선다. 짐이 다 실린 뒤 운전석 차창이 내려가고 고개를 내민 것은 긴 생머리의 젊은 여성. 신호수에게 밝은 목소리로 인사한다."감사합니다!"여성의 정체는 덤프트럭 기사인 동시에 유튜브 채널 '덤순이'를 운영하는 유튜버이기도 하다.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가 이벤트 대리 계정 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는 지난 9월 보스 '카멘'을 출시하며 새로운 이벤트를 시작했다. 2019년 12월 4일 정식 오픈한 로스트아크는 2020년 8월 12일부터 시즌 2의 막을 올렸다.로스트아크에서 새롭게 시작한 이벤트 '카멘 더 퍼스트'는 보스 레이드를 두고 TOP 10에 든 공격대(팀)에 소속된 공격대원 80명에게 순위에 따라 각종 명예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해당 이벤트에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하였고 이에 시작 10일 만에 첫 클리
인천에 거주하는 김하리 씨(여·24세)는 출근길에 유튜브 쇼츠를 보고 있다. 아침 7시의 출근길, 오늘도 열차 안은 붐빈다. 하리 씨는 사람들 사이에 힘들게 끼인 채로도 핸드폰을 놓지 않는다. 그는 힘들고 지루한 출근길, 재밌는 영상을 보며 잠깐의 휴식을 즐기려 한다. 이때 하리 씨의 눈길을 끄는 쇼츠가 보인다. '출근길 특징.' 현재 출근길에 있는 하리 씨는 어떤 내용이 나올까 궁금해 자연스레 영상을 클릭한다. 해당 영상은 지옥철이라 불리는 사람으로 꽉 찬 열차 안에서도 핸드폰을 놓지 않는 사람들을 현실적이면서도 익살스럽게 묘사하
동물을 소재로 한 유튜브 쇼츠 영상이 화제다. /유튜브 '윤바오'숏폼 콘텐츠의 전성시대다. 숏폼 콘텐츠는 1분 이하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뜻하는 말로 날이 갈수록 짧아지는 현대인의 집중력에 어필하는 콘텐츠다.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3대 SNS는 모두 숏폼을 주력 콘텐츠로 도입했다.넘쳐나는 콘텐츠 속에서 치트키 소재는 바로 '동물'이다. 2023 오픈서베이 소셜미디어·검색포털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3대 플랫폼 이용자가 많이 보는 콘텐츠 중 반려동물 관련 주제는 평균 24%로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반려동물 콘텐츠는
등산 전문 유튜버가 등산로에 설치된 휴대폰 무선 충전 설비를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산 속에 백만송희'앳된 얼굴의 여성이 등장하는 유튜브 쇼츠. 그는 '대한민국 등산로 클라스'를 보여주겠다며 등산로에 설치된 무선 충전 설비를 소개한다. 그가 서 있는 곳은 충청북도 월악산의 해발 1000m 부근 등산로. 10초 남짓한 영상이지만 이 쇼츠의 조회수는 무려 139만 회다.영상의 주인공은 유튜버 '백만송희(본명 백송희)'로 유튜브 채널 '산 속에 백만송희'에 국내외의 산을 전문적으로 등반하며 소개하는 콘텐츠를 주로 업로드한다. 그
더불어민주당에서 거론한 '언론탄압' 논란이 유튜브를 뜨겁게 달궜다. 이는 2022 국정감사에서 언급됐는데, MBC의 세무조사가 언론탄압 목적으로 실시된 것 아니냐는 논지다. 이에 서영교 민주당 의원의 유튜브 채널인 '서영교TV'가 '언론탄압' 논란의 토론장으로 변했다.여성경제신문이 게재하는 소셜러스 데이터 분석 기반 '급상승 유튜브 랭킹'에 따르면 '서영교TV' 유튜브 채널이 28일자 뉴스·정치·이슈 분야 급상승 채널 3위를 기록했다. 상승률은 13.51%를 기록했는데, 이는 다른 분야의 급상승 채널 1위와 견줄만한 수치다. 해당
정규리그가 끝나고 포스트시즌(Postseason)이 찾아왔다. 한국과 미국의 가을 야구가 한참 진행되는 와중에 인기가 급상승한 유튜브 채널이 있다. 바로 야구 해설위원 출신이 운영하는 '디케이티비 대니얼(DKTV Daniel)' 채널이다.여성경제신문이 게재하는 소셜러스 데이터 분석 기반 '급상승 유튜브 랭킹'에 따르면 'DKTV Daniel' 유튜브 채널이 19일자 스포츠·헬스 분야 급상승 채널 8위를 기록했다. 해당 채널은 19일 기준으로 13만 5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이 채널은 한국계 미국인인 대니얼 김(한국명 김우
창덕궁에 버려진 새끼 고양이를 '궁집사'가 3일 동안 돌봤다. /유튜브 채널 '영희네별장'창덕궁에 사는 고양이의 삶을 알리는 유튜버가 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가 탯줄을 단 채로 길에 버려졌다는 소식을 영상으로 전하면서 많은 시청자의 걱정을 샀다. 창덕궁을 관리하는 궁집사의 돌봄 속에 새끼 고양이는 3일 만에 어미를 만날 수 있었다.여성경제신문이 게재하는 소셜러스 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10일 자 '동물/펫' 부문에서 유튜브 채널 '영희네별장'이 일주일 조회수 상승률 최대 4.13%로 랭킹 2위까지 올랐다. 해당 채널은 꾸준히 상위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