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여전사 3인방’이 모두 금배지를 달 전망이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추미애·이언주·전현희 후보는 지역구에서 여당 후보를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여전사 3인방’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해 온 세 후보를 통칭하는 말이다.경기 하남시갑에 출마한 추미애 후보는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접전 끝에 1199표차로 이겼다. 추 후보는 5만1428표를 얻으며 50.58%의 득표율을, 이 후보는 5만229표를 얻어 49.41%의 득표율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90% 이상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역구에 더불어민주연합 의석을 더하면 국회 과반인 150석을 넘기고 국민의힘 지역구에 국민의미래 의석을 더하면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넘길 전망이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2시 30분 개표율 91.69% 기준 더불어민주당 158곳, 국민의힘 93곳, 진보당 1곳, 개혁신당 1곳, 새로운미래 1곳이 득표에서 앞서고 있다.같은 시간 전국 비례대표 정당투표 개표율 48.45% 기준 국민의미래가 38.3%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더불어민주연합(26.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22대 국회의원 당선이 확정됐다. 11일 오전 2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 화성을 개표가 76.4% 완료된 가운데 이 대표가 43.5%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 경기 성남 분당갑에선 개표가 88.9% 완료된 가운데 안 의원이 54%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이 대표는 당선이 확정된 후 경기 화성시 동탄여울공원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원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동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이어 “전국에서 개혁신당 다른 후보들이 함께 당선의 기쁨을 누
4·10 총선 출구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반수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에 맞춰 공개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KBS·MBC·SBS 방송 3사 공동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MBC는 비례 의석 포함 민주당이 184~197석, 국민의힘이 85~99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12~14석, 개혁신당이 2석, 무소속 기타가 0~3석, 새로운미래 1석으로 집계됐다. 녹색정의당은 0석이다.SBS는 국민의힘 85~100석, 민주당 183~197석으로 예측했다.KBS는 국민의힘 87~1
4·10 총선 종료를 1시간 앞둔 10일 오후 5시 투표율은 64.1%로 집계됐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838만5276명이 투표를 마쳐 누적 투표율 64.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62.6%)보다 1.5% 높게 나타났다. 투표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참여 추세는 점차 약화하고 있다. 현재 흐름대로면 2020년 21대 총선 투표율(66.2%)과 비슷한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67.5%)이며 전남(67.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투표율이 10일 오후 4시 기준 61.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보다 2.1%p 높은 수치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21대 총선 같은 시간 59.7%보다 2.1%p 높은 61.8%로 집계됐다.같은 시각 20대 총선 50.2%보다는 11.6%p 높다. 21대 최종투표율은 66.2%, 20대는 58.0%였다.오후 4시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65.5%의 전남이다. 다음 세종 65.2%, 광주 63.7%, 서울·전북 63.4%다. 이어 강원(62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 당선자 윤곽이 오는 11일 새벽 1~2시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투표 이후 개표 진행 상황 등을 안내했다.이에 따르면 22대 총선은 오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투표관리관과 투표사무원 등 투표관리인력으론 13만9000여명이 투입된다.개표는 같은 날 대략 오후 7시부터 254개의 개표소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 선거 최초 개표 결과는 오후 8시께 확인할 수
"대한민국 정치는 정쟁을 위한 전쟁터가 됐어요. 당장 내년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산적한 문제를 뒷받침할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해요. 국민의 대표로서 정쟁보단 정책에 집중해 줬으면 좋겠어요."휠체어를 타고 아내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김영민 씨(83·남)는 투표를 마치고 '정쟁을 멈추고 정책을 마련해달라'며 제22대 국회의원 후보를 향해 호소했다.지난해 남편을 잃고 힘든 나날을 보내면서도 투표는 꼭 해야겠다며 경기도에 투표소를 찾은 이옥희 씨(78·여)는 "국회의원 한 명이 발의한 법안이 수 명, 수천 명, 나아가 국민의 하루를
김구의 증손자로 알려진 하남시을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의 재산 신고누락 공고문이 10일 하남시을 선거구에 게재됐다. 김 후보는 앞서 전과 기록 공개에 음주 운전으로 인한 벌금 400만원을 부과한 경력도 있다.이날 여성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제22대 총선 경기 하남을 투표소 입구에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내용의 공고문이 붙었다.공고문 결정 사항 내용을 보면 '후보자 정보공개자료 중 재산 상황의 '계' 및 '후보자'란의 재산액 '242,565' 천원은 사실에 부합하니 아니함'이라고 명시됐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위해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은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표를 행사했다. 박 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셨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박 전 대통령은 ‘올림머리’와 꽃무늬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투표장에 나타났다. 남색 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는 등 가벼운 옷차림이었다.박 전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뒤 "보수의 위기라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당일인 10일 정오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18.5%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선거인 3020만1606명 가운데 818만4220명이 투표를 마쳤다.투표율은 18.5%로 21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19.2%)보다 0.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포함되지 않았다.사전투표율은 31.28%를 기록했다.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본투표율과 합산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이 투표 독려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전날(9일) 언론에 배포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여러분의 성원으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딱 한표가 부족하다"며 "본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4년 내내 일은 하지 않고 방탄만 하는 세력, 줄줄이 엮여 감옥에 갈 사람들에게 내 나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당일인 10일 오후 1시 투표율이 53.4%로 집계됐다. 지난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일인 49.7%보다 3.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의 본투표와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363만7476명으로 집계됐다. 거소 투표, 선상 투표, 재외 투표 등이 합산된 수치다.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전남으로 59.6%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대구로 49.9%다. 서울은 54.1
투표가 진행 중인 22대 총선에서도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가 이어졌다. 정치인들은 공직선거법 위반을 비판하고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통과된 법안은 손에 꼽힌다. 이에 '건수 채우기식' 발의안을 내놓을 뿐 실질적으로 공직선거법 준수에 관심이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10일 여성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2024년 올해에만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7건 나온 상태다. 작년에는 112건이 나왔으나 처리된 안건은 15건이며 반영된 안건은 4건에 불과하다. 국회의 건수 채우기식 발의가 공직선거법 개정에도 그대로 적용된 것이
"국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과거 2000년대 대선에서 기호 3번으로 나선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의 슬로건이다. 그동안 국민적 뇌리에 박힌 제3당의 지위를 물려받았던 녹색정의당이지만 22대 총선 전망은 밝지 않은 모습이다. 거대 양당에서 분열된 제3지대 등장과 정권 심판론에 올라탄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불면서 원내 6석마저도 유지하기가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정의당이 원내에 진입하지 못하고 주저앉는다면 진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여권에선 지금이라도 제20대 대선 수준으로 투표율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지난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부터 더불어민주당에 기선을 제압당한 상황을 만회하긴 어려운 실정이다.4·10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 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여명 가운데 약 1385만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기록한 31.28%의 사전투표율은 재작년 제20대 대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1대 총선(26.69%)보다는 4.59%포인트 올랐다. 역대 총선만 두고 보면 이번이 가장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마치 독립운동가 같은 근거 없는 당당함은 국민감정만 자극할 뿐”이라고 논평했다가 뒤늦게 문구를 삭제했다.김시관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국민의미래 출입기자단 단체 대화방에 “대장동 개발 비리 관련 재판에 출석한 이 대표의 법원 앞 성명서는 적반하장의 전형”이라며 이런 논평을 게시했다.이에 한 출입 기자가 ‘자칫 독립운동가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하자 김 대변인은 ‘독립운동가’ 문구가 포함된 문장만 지우고 논평을 재공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범야권 200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국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합해 200석 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뿐"이라고 날을 세웠다.조 대표는 지난 8일 경기도 김포아트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권이 200석을 넘어도 큰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그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딱 몇 사람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00석이 있으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오남용을 막을 수 있고 김 여사의 법정 출두 장면을 모두
4·10 총선 막판 여야는 상대를 향한 독설을 내뿜는 네거티브를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이다. 선거운동 초반 강조했던 입단속이 지켜지지 않아 결국 이번 총선도 공약 대결이 자취를 감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8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윤영석 국민의힘 경남 양산갑 후보는 전날 유세차로 도로를 이동하던 중 주먹을 휘두르며 “문재인 죽여”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7일 오후 1시~1시30분 평산마을 인근 도로”라며 “유튜버에 의해 촬영됐다”고 밝혔다.이에 민주당 강민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차마 입에 올리기는 물론 옮겨 적기도 힘든
인천에서 한 남성이 노령층 유권자들을 투표소까지 승합차로 태워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유권자 실어나르기 의혹' 조사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비판했다.8일 인천 강화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승합차를 운전한 A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사전투표 날이던 지난 6일 오전 8~9시 인천시 강화군에서 승합차로 노령층 유권자들을 송해면 투표소와 강화읍 투표소까지 옮긴 의혹을 받고 있다. 투표·당선을 목적으로 유권자를 차량에 태워 투표소까지 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