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그 중 인천시장 선거는 특별한 매치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격돌해서다. 박남춘 후보가 재선할 수 있을지, 아니면 유정복 후보가 인천시장 자리를 되찾아 올 지 주목된다. 인천시장 후보 관상(觀相)을 분석해 누가 당선에 유리한지 살펴보고자 한다. 박남춘 후보를 동물관상(動物觀相)으로 분석하면 '퓨마 관상'이다. 퓨마는 사자보다는 덩치가 작지만 맹수다. 단독 생활을 주로 하며 홀로 야생의 먹이를 사냥한다. 또 포식동물이며 집념이 강한 특성을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0대 대통령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후 곧바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유력한 대통령 후보가 경선에서 떨어지자마자 지방의 시장에 출마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여당의 대통령후보 경력과 제1야당의 대통령후보 당내경선 이력을 가진 거물급 정치인 치고는 어쩌면 초라해 보이는 도전이다. 그러나 홍준표다운 선택이고 홍준표다운 궤도 수정이다. 결국 홍 의원은 대구시장 당내 경선에서 김재원 의원과 유영하 변호사를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반면에 유승민 전 의원은 경기도지사 선거에 도전했다가 김은혜에게 패배했다. 누
6월 1일 지방선거가 성큼 다가왔다. 경기도지사 선거는 서울시장보다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시장과 더불어 차기 대권도전의 경유지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한 후 처음 치러지는 만큼 윤석열 정부의 기대를 확인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앞으로 주요 단체장이나 이슈가 되는 도전자의 관상(觀相)을 중심으로 다루고자 한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유승민과 김은혜 중 누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할까? 관상을 통해 유불리를 분석한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정치에 입문한 지 2년 된
사람은 초목과 닮은 구석이 많다. 식물은 햇빛과 물, 영양분이 필요하듯이 사람도 따뜻한 온정과 음식이 우선한다. 나무가 묘목일 때는 적절한 햇빛과 습도만 맞춰줘도 잘 자란다. 인간도 유아기 때는 적절한 온기와 이유식만 먹여도 무럭무럭 자란다. 그러나 강한 햇빛은 어린 나무를 말라죽게 하고 지나친 수분 공급은 나무를 썩게 만든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어린아이 때부터의 과보호는 아이를 온실 속 화초처럼 나약하게 만든다. 나무가 열매를 맺을 때, 과일 모양은 비슷하지만 맛이나 당도 차이가 확연하게 다름을 알 수 있다. 품질에서 귀한 대접
필자는 여태껏 유명인들의 관상(觀相)을 분석해왔다. 후에 그들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 "내 마음 속을 들킨 것 같다"고 평을 받은 사례가 많았다. 간혹 관상을 말할 때 "코를 보고 안 거예요?" "제 성격이 얼굴 어디에 나타나나요?"라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그런데 이런 질문은 관상의 본질을 잘 모르기에 하는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상을 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른다. 일부 관상 전문가들도 관상의 본질에 대해 모르기는 마찬가지다.모든 관상 고서를 찾아 공부했다고 해서, 관상 이론을 달달 외
여야를 떠나 우리나라의 많은 정치인이 이념과 진영에 사로잡혀 있다. 진보 정치인은 운동권을 매개로 이권을 챙기고, 보수 정치인은 안보를 팔아먹는다. 일부 정치인은 서슴없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을 선동해 선거에 활용한다. 매번 속는 것은 국민뿐이다. 선거 후 모든 이익은 정치인 차지다. 자기들끼리 나눠먹고 또다시 정치 장사를 한다. 국민이 언제까지 정치 장사꾼들에게 속고 살지 막막하다.이번 20대 대선은 유난히 이념 대립과 네거티브 공격이 심했다. 상대 후보를 향한 지라시 공격도 막무가내였다. 돈벌이에 익숙한 유튜버와 특정
영웅의 모습은 시대에 따라 다르다. 만약 이순신 장군이 평화로운 치세에 태어났다면 단지 청렴한 공직자로 삶을 마감했을 것이다. 지금 이 시대도 마찬가지다. 나라가 진영대립과 혼란의 미명(未明) 속에 있기에 시대적 영웅이 필요했다. 그 인물이 바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다.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존재다. 자신이 원해 정치에 입문한 게 아니다. 시대가 윤석열을 원한 것이며, 세상의 부름을 받고 대통령에 출마한 사람이다.성군(聖君)의 자질이라는 것은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난 3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후보의 단일화 이후 윤석열 후보는 20대 대통령에 당선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안철수 대표를 임명하며 공동정부 구성이라는 단일화 약속을 실천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정치적 위상은 정치입문 10년 만에 최고 절정에 올랐다. 안철수 위원장의 향후 행보와 정치적인 미래를 분석한다.필자는 단일화 성사 전인 지난 2월 23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에게 이번 대선은 매우 중요하다. (거북이가) 바다 앞 백사장에서처럼 고집
20대 대통령 선거 일이 오늘이다. 그 어느 대선보다 치열하다. 사전투표율 36.93%가 말해주고 있다. 여론은 정권교체가 우위에 있다고 전해진다. 민주당에서는 궁여지책으로 인물대결 구도로 몰아가고 있다. 윤석열, 이재명 대선후보 중에 누가 대통령에 당선될까?필자는 여야의 유력한 대선후보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물론 부인들을 직접 만나 관상을 보고 조언을 했던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본 두 후보의 능력과 단점, 그리고 내면의 잠재력을 소개하고자 한다. 관상(觀相)과 풍수(風水)는 물론 시대의 흐름까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생가 터'는 그동안 거론된 적이 없다. 이재명 후보의 '생가 터'는 지난번에 풍수지리로 해석한 바 있다. 이번에는 윤석열 후보 생가 터를 분석하고자 한다. 대선후보 '생가 터'는 '조상묘 터'의 길흉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다. 조상의 묘가 명당이냐 아니냐에 따라 후손들의 삶이 달라지듯이 생가 터도 마찬가지다. 풍수지리에서는 사람은 땅의 지기(地氣)인 터의 영향을 받는다고 해석하기 때문이다. 일상의 업무 공간인 사무실, 공장, 주택을 가리지 않는다. 사람이 거주하는 모든 곳이 터에 따라 유불리가 다르다고 본다
관상(觀相)과 풍수(風水) 등 역술을 통해 대통령 당선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일어날 일을 미리 유추할 수도 있다. 조짐을 미리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짐은 다양한 경로로 나타난다. 꿈을 통해서 미래의 어느 시점에 일어날 일을 선몽(先夢)받는 방법이 있고, 길을 걷다가 갑자기 찰나의 순간에 어느 장면이 떠오르기도 한다. 관상에 그 사람의 미래가 나타나기도 하고, 살고 있는 거주지나 집안의 조상 묘를 풍수로 분석해서 미래를 예측하기도 한다.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 후, 임기 내에 살기(殺氣)를 맞아 큰 위기를 겪을 것으로 봤
명당(明堂)의 힘은 강력하다. 대권 때마다 후보들의 선영(先塋), 생가(生家)의 풍수(風水) 글이 인구에 회자된다. 땅의 지기(地氣)를 맛본 사람은 명당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절히 깨닫는다. 명당 맛을 본 적이 없는 일반인은 절대 모른다. 풍수에서는 조상의 '묘 터' 뿐만 아니라 태어나고 유년기를 보낸 '생가 터'도 중요시 여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의 '조상 묘'에 이어 '생가 터'를 비교하고 분석한다.풍수에서 가장 흉하게 여기는 지형 중 하나가 골짜기다. 앞뒤로 산과 산이 있고 깊게 패인 계곡이나 지형을 말한다. 이 골짜
명당에 묘(墓)가 들어서면 후손에게 좋은 지기(地氣)가 전달된다. 지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이다. 명당의 지기를 받은 후손은 눈에 보이지 않는 행운이 따라다닌다. 반대로 흉지의 기운을 받은 후손은 불리한 흉기(凶氣)가 엄습한다. 모든 물질은 지닌 성질대로 반응을 일으킬 뿐이다.좋은 터에 거주하는 사람은 이상하게 일이 잘 풀리는 경우가 많다. 이 보이지 않는 음덕(陰德)의 힘은 곧 망할 사람을 기사회생(起死回生) 시키기도 한다. 흉한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은 열심히 노력해도 장애가 따르거나 끝이 안 좋다. 깊은 숙면을 취하기도 힘들
흔히 풍수(風水)에서 좋은 터를 명당(明堂)이라고 한다. 그런데 풍수 전문용어로는 명당이 아니라 혈(穴)이라 한다. '좋은 땅기운이 모인 지점'이라는 의미다. 다만 일반인들이 혈을 명당으로 부르다 보니 명당이 곧 혈을 상징하게 됐다. 명당은 지기(地氣)가 응축된 곳을 말한다. 지기가 흩어져 없어지는 터, 또는 흉한 기운이 서린 곳은 흉지(凶地)다. 명당에는 양명한 지기가 모인다. 풍수에서 명당이 구성되려면 용혈사수(龍穴砂水)가 온전히 구비돼야 한다. 즉 산맥, 혈, 지형, 물 4박자를 잘 갖춰야 명당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간혹
김동연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역임했다. 2021년 '월간중앙 3월호' 대선후보 인터뷰에서 "김동연은 결국 정치에 뛰어들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김동연의 관상 속에서 정치할 운명을 엿봤기 때문이다. 결국 김동연은 같은 해 8월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정치에 뛰어들었다. 김동연은 '새로운물결' 후보다. 과연 자신의 바람대로 정치권에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유력한 잠룡(潛龍)이 될 관상(觀相)인지 분석한다.김동연은 '호랑이 관상'이다. 호랑이 중에서도 인간에게 사육된 호랑이다. 김동연은 이빨과 발톱이
2022년은 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이슈가 많았던 국민의힘 인물들의 분석이 많았다. 이번에는 야권 인물들 중에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의 관상과 체크 포인트를 분석해 본다.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담비 관상'이다. 담비는 족제비과에 속하는 동물이다. 토끼는 물론 사슴 등 자신보다 덩치 큰 동물을 사냥할 정도로 사냥 능력이 뛰어나다. '담비 3마리면 호랑이도 잡는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다. 심 후보도 담비처럼 전투력이 강하다. 성격도 대담하고 호방한 기질을 지녔다. 두려움이 없어 웬만한 남성 정치인보다 용
지난주 국민의힘은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일방적인 선거대책위원회 해체 결정으로 극한의 갈등이 표출됐다. 이른바 김종인의 쿠데타 때문이다. 대선후보를 연기자로 전락시키고 김 전 위원장 자신은 독보적인 존재로 올라서려는 시도였다. 결국 김 전 위원장은 이틀 만에 스스로 사퇴했다. 이준석 당대표는 김 전 위원장이 있을 때는 무서울 게 없었다. '여우상' 이 대표는 '호랑이상' 김 전 위원장을 등에 업고 호기를 부렸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대표에게도 책임을 물어 의총에서 탄핵 결의를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전열을 가다듬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는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 선대위는 파열음이 연속되고 있다. 그 중심에 이준석 당대표가 있다. 이준석 대표는 '윤핵관'을 거론하며 선대위 활동을 전면 보이콧 선언한 바 있으며 윤석열 대선후보와 울산 회동 후 복귀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엔 선대위 직책을 자진 사퇴했다. 많은 이들이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작은 트집을 핑계 삼아 또다시 반기를 들고 밖으로 뛰쳐나간 이준석 대표는 언론에 등장해 자당의 선대위를 연신 저격했다. 국민의힘은 대선에서 질 것이라는 공개적인 험
흔히 사람의 운명은 바꿀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운명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단지 '최선을 다하거나, 죽어라 노력하면 바뀔 것' 정도다. 죽어라 노력하는 방법으로는 상위 대학에 합격은 가능할지라도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 운명은 순리대로 흘러가려는 성질이 강하다. 타고난 본성에는 관성이 강하게 작용한다. 즉 안 좋은 방향인걸 알면서도 관성에 따라 가던 길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이미 버릇이 된 행동 패턴이 익숙하고 편하기 때문이다. 운명을 바꾸는 게 어려운 이유다. 하지만 그렇다고 뼈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대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이번이 3번째다. 안철수는 지난 2011년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고 박원순에게 양보했고 결국 박시장이 당선됐다. 2012년 대선에 출마해 돌풍을 일으켰으며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야권 단일화를 위해 당시 문재인 후보에게 양보하고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안철수는 국내 최초로 컴퓨터백신을 개발한 업적이 있고, 부(富)의 사회 환원을 실천한 모범적인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본인의 포부와는 다르게 우여곡절이 심했다. 안철수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