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디지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라이프플래닛)의 1월과 2월 계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1%나 늘었다. IFRS17 도입에 맞춰 보장성 보험 상품 판매를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과 보험 진단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2일 라이프플래닛은 2024년 1~2월 실적 마감 기준으로 신규 계약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약 41%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보장성 보험 상품 판매를 늘린 점이 주목된다. 라이프플래닛은 IFRS17 도입에 맞춰 보장성 상품 판매를 강화했다. 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저축성
100세 시대 도래에 노후 재원 마련이 큰 관심거리로 떠오른다. 금리 인하 시점이 다가오면서 연금과 주식, 채권 등 가장 효율적인 금융 투자 방법이 대두되고 있다. 20일 여성경제신문은 이날 오전 서울시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제8회 여성경제신문 금융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은퇴세대를 위한 재테크 조언’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금융포럼에서는 다섯 명의 전문가가 연금·증여·주식·웰스매니지먼트(WM) 등 분야별 노후 재원 굴리기 비법을 소개했다. 정경민 여성경제신문 대표는 개회사에서 “연금
여성경제신문 금융포럼에서는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0일 박창하 동아송강회계법인 대표는 '아직 소득이 없는 자녀에게 증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소득이 없는 자녀라고 해도 나이, 집의 분위기나 재산 내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5000만원까지는 증여세가 없고 1억은 증여세가 10%다. 따라서 적절하게 미리 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주식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미국 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배당주 전망과 향후 투자 방법'에 대한 질문에 안동후 유에스스탁 이사는 "미국 배당주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세 번 정년을 맞이한다. 고용 정년·일의 정년·인생 정년이다. 이 세 번의 정년에 대해 준비하고 사는 것이 재테크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가장 확실한 노후 대비는 재테크가 아니라 ‘평생 현역’이다. 먼저 '체면'을 버리자."20일 강창희 행복100세자산관리연구회 대표는 이날 서울시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여성경제신문 금융포럼을 통해 "노후 대비를 위해선 평생 현역이라는 인식이 확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일은 하고 싶은데 할 일이 없다’고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다. 청년실업이 넘
연금이 노후 자산으로 잘 기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일찍부터, 2개의 트랙으로 나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후 자산 관리 중에는 '물려주기' 역시 중요한데 상속하기보다는 증여하는 편이, 가족 한 명에게 모두 주기보다는 최대한 많은 가족에게, 10년을 단위로 나눠 증여하는 것이 좋다.20일 여성경제신문이 개최한 금융포럼에 연사로 등장한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연금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소장은 다수의 금융회사에서 퇴직연금과 보험, 생애 자산 개발 및 연구를 해왔다.한국의 노인빈곤율은 OECD 국가
오는 20일 오전 여성경제신문이 제8회 금융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주제는 '은퇴 세대를 재테크 조언'이다. 다섯 명의 전문가가 연금·부동산·주식·웰스매니지먼트 분야별 노후 재원 굴리기 비법을 소개한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지금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 방문 참석도 가능하다.인구 구조 변화로 국민연금 고갈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은퇴했거나 앞둔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 자원 마련 대책은 미비하다. 대다수 한국 가구는 노후생활 준비 수준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고 있으며, 경제적 준비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2023, KB골든라이프보
'저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고? 그럼 인턴부터 해보지 그래. 어떤 업무를 해야 하는지, 그 업무가 본인과 잘 맞는지, 돈은 어느 정도 주는지 알 수 있게 말이야.'취업준비생의 마음가짐, 그것은 '은퇴준비생'에게도 필요하다. 안 해본 일을 단번에 잘하지 못하듯 돈 불려본 경험 없는 사람이 한 번의 투자로 천금을 거둘 수는 없다. 삼성화재 퇴직연금 컨설팅센터의 강민석 프로는 노후 재원을 굴려보려다 '급속히 가난해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처음 회사에 들어갈 때는 인턴 먼저 해보라고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이처럼 노후 준비와 투
대한민국은 초고령 사회 진입 직전에 있다. 내년이면 노인 인구가 전체의 20%에 다다를 전망이다. 동시에 합계출산율 0.6명이라는 심각한 저출생 상황은 한국인이 은퇴 이후에도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반퇴’ 시대를 살고 있음을 방증한다. 늙은 나를 다른 이가 부양해 줄 거란 기대를 일찍 접고 젊은 내가 늙은 나를 부양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여성경제신문은 노년기 생계 걱정에서 해방된 행복한 한국인을 위한 포럼을 마련했다. 업계 각 분야 권위자로부터 연금부터 개인 투자 상품 운용에 대한 독특한 생각과 비법을 강연과 토크쇼 형태로 진
한국의 부동산 불패 신화가 무너질 기로에 있다. 강창희 행복100세 자산관리 연구회 대표는 한국이 일본의 부동산 버블 붕괴 프로세스를 따를 것이라고 본다. 저금리 시대 전 국민의 ‘집 줍줍’으로 인한 역대급 가격 거품이 저출생·고령화라는 구매자 부족 현상과 만나면서다.노후 설계 분야 한국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강 대표는 미래에셋금융그룹 부회장을 역임하기 전 대우증권 동경사무소장과 두 개의 자산운용사 사장, 이후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까지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총합 50년 세월을 보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초대 회장에게 직접
"예적금만 하던 동생에게 제대로 된 재테크를 알려주고 싶어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저는 원래 은행원 출신이에요. 2014년에 투자를 시작해 손실도 많이 보고 수익도 꽤 내다보니 벌써 9년이 흘렀네요. 그리고 지금은 '안전지향 재테크'를 기반한 서울시 평생교육 법인 '안지향'까지 운영 중입니다."은행에 종사하다 퇴사 후 재테크 전문 유튜버로 16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김형철 씨. '머니하이'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법인 '안지향'을 운영하며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자산이 꽤 있는 30~40대 수강생들을 주로 만나면서 투
"저는 원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어요. 원래는 전세 7000만원인데 남편 신용대출이 6000만원밖에 안 나온다는 거예요. 반전세로 들어가서 침대 하나 놓고 시작했어요. 자녀 계획도 있어 이사 가고 싶은 마음에 주변 저렴한 오래된 주공 아파트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세가가 500만원씩 오르기 시작하니까 '과연 내가 2년 동안 1000만원은 마련할 수 있을까' 막막했죠. 그게 투자에 발을 들인 계기가 됐어요. 그리고 지금은 순자산 13억이 됐네요."전업주부 겸 투자가인 저자 김수현(아린
“웰스매니지먼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주식 되게 잘한다는 수백억 자산가조차 기본적인 의식주에서 돈을 제대로 못 쓰는 분이 적지 않아요. 물론 돈 자체가 늘어나는 데 기쁨을 느낄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건 소비를 통해 실현됩니다. 결국 소비를 위해 돈을 모으는 것이고요.”눈이 펑펑 내리는 어느 화요일, 광화문 근처 커피숍에서 상명대 양세정 교수를 만났다. 그는 상명대에서 웰스매니지먼트(Wealth management, WM)학을 가르치고 있다. 틈틈이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등 현장에서 웰스매니저로 일
이제 곧 은퇴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벌써 은퇴를 생각해야 할 나이가 되었네요.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오기도 쉽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도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돌아보면 세월이 참 빠르지요.그러나 앞으로 남은 세월은 지금까지 지나온 시간보다 더 빨리 지나갈 겁니다. 우리보다 먼저 생을 살았던 사람들이 한 얘기니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어느 날 독서클럽 친구들과 만났을 때 남은 생에서 필요한 게 과연 무엇인가 하는 얘기를
지난해에는 고금리 부담으로 많은 국민이 고통스러웠다. 부동산 가격은 내려가고 주식시장도 뜨뜻미지근하여 힘든 한 해였다. 새해에는 금리도 조금 하락하고, 주식을 비롯한 금융시장도 지난해보다 나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희망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좀 더 나은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새해 각오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가계의 경제적 건전성을 위해서 한 해 동안의 예산을 짜보는 것이다. 누구나 조금이라도 지출을 줄여 저축을 좀 더 하고 부채를 줄이고 싶어 할 것이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첫째, 수입·지출 목록을 작성해 보는 것
MZ 세대가 지금의 10대와 20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아날로그 환경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와 디지털 시대 초창기의 Z 세대를 하나로 묶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분류인 '잘파 세대'가 등장했다. 잘파 세대는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 세대와 200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알파 세대를 통칭한다.Z 세대는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첫 세대로 소셜미디어에 익숙하다. 알파 세대는 Z 세대보다 더 발전된 디지털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잘파 세대는 '디지털'과 '모바일'에서
MZ세대 사이에서 소액 투자의 일환으로 금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주얼리의 핵심 축인 금 시장의 최신 동향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14일 종로구가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종로 주얼리 포럼 2023'에선 최근 불거진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자산으로 각광받는 '골드'의 현재와 미래가 다뤄졌다.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과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가 함께 주최하고 관련 산업 분야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 골든 산업의 신시장 가능성,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동반 성장 방안 등을 모색했다.1부 첫 번째
도봉구에 도봉순이 있다면, 강남구엔 강남순이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에 이어 요즘 화제인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얘기다. 도봉순의 할머니와 강남순의 할머니가 자매라고 한다. 어마무시한 괴력을 모계 혈통으로 타고난 강남순 집안은 강남순(이유미)과 엄마 황금주(김정은), 외할머니 길중간(김해숙)이 모두 초능력자다.최근 방송에서는 강남순이 일하는 택배 공장에서 거대한 기계에 옷이 끼어 사람이 빨려 들어갈 위험에 처했다. 그러자 이를 감지한 강남순이 빛의 속도로 달려가 기계를 멈춰 세우고 동료 직원을 구했다. 이게 현실이면 얼마나 좋
우리네 보통 사람들은 다들 빠듯하게 살아간다. 순간순간 조금만 돈이 더 있었으면 하는 때가 많다. 그래서 누구나 부자를 부러워한다. 그런데, 경사진 운동장 때문에 '나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지레 포기한다. 금수저 흙수저 하면서 운명 예정론에 파묻혀 버린다. 그게 본질일까. 아니다. 이런 선입견 버리고 똑같은 출발선에 섰을 때, 어떤 사람이 부자가 됐는지 객관적으로 한번 분석해 보자.먼저 백만장자는 어느 정도 돈을 가져야 할까. 국제적인 기준은 사는 집을 빼고, 예금 주식 부동산 등 투자자산이 종전에는 100만 달러[13억원] 정
똑같은 금액의 월급을 받는 사람이라도 저축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항상 돈이 모자라 쩔쩔매는 사람이 있다. 그 차이는 돈 관리에 대한 개념이 있고 없고의 차이다. 그 차이가 누적되어 몇십 년이 지나면 한쪽은 부가 축적되고 다른 한쪽은 가난을 면치 못한다. 돈 관리란 한 달, 일 년의 예산 책정, 투자·저축·소비지출이 모두 포함된다. 돈 관리는 돈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미래에 돈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돈을 요령 있게 관리하고 돈에 대한 마인드 셋을 잘 정립할 수 있을까.첫 단계는 월 단위 예산을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그 시대를 지배하는 큰 흐름이 있다. 과거와 다른 '그 무엇', 바로 메가 트렌드이다. 그것을 읽어내지 못하면, 우리는 엉뚱한 방향으로 가 '이게 왜 이러지' 하고 당황하게 된다. 지금 이 시대의 메가 트렌드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예를 하나 들어보자.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출산율이 낮다. 정부가 저출산 대책을 고심하다가, 아이를 낳으면 돈을 주겠다고 한다. 돈 몇 푼에 아이를 더 낳을까. 요새 젊은이들 삶은 고달프다. 그들이 미래에 대해 얼마나 불안해하는지 모르는 것이다.2016년에 외국인 수가 총인구의 4%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