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나라를 위해 떳떳하게 죽거라". 사형선고를 받은 친아들에게 어머니가 보낸 것으로 알려진 편지 내용이다. 옥중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던 그에게 어머니는 새하얀 수의도 손수 지어서 보낸다.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이야기다.15일 여성경제신문이 8·15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에 대해 알아봤다. 조 여사는 1862년 태어나 1927년 숨을 거두었다. 황해도 해주군에서 태어난 그는 안중근, 안성녀, 안정근, 안공근 등 3남 1녀를 낳았다. 조 여사는 천주교 신자이기도 했다. 국
여성경제신문·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공동 기획광복 75주년 기념 ‘오늘 그녀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켰던 항일독립운동가는 300여만 명. 그러나 2019년 기준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은 독립운동가는 1만 5825명, 이들 중 여성독립운동가는 3%인 472명에 불과하다.여성경제신문은 광복 75주년을 맞아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유관순 열사와 같이 또렷이 기억해야 할 항일여성독립운동가 75분을 1차로 8월부터 10월까지 소개한다.아울러 항일 운동이 활발히 펼쳐졌던 미국에서 그분들의 고귀한 정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