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대종교·중국·수감생활·임시정부 부부 독립운동가 등 6개 항목으로 구성

여성사로 읽는 항일독립운동 /항일여성
여성사로 읽는 항일독립운동 /항일여성

사단법인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산하 출판사 항일여성이 ‘여성사로 읽는 항일독립운동’을 출판했다.

‘여성사로 읽는 항일독립운동’은 2020년도 국가보훈처 문헌발간 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출판된 도서다.

‘여성사로 읽는 항일독립운동’은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의 신영숙 소장을 비롯해 공동 저자 6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여성의 눈으로 본 항일여성독립운동(신영숙) △사회주의 항일여성운동(강정숙) △대종교 여성들의 항일운동(이숙화) △중국으로 간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이화림의 삶과 투쟁(이선이) △항일여성운동가와 수감생활(이종민)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부부 독립운동가 (강영심)으로 구성됐다.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켰던 항일독립운동가는 300여만 명. 그러나 2019년 기준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은 독립운동가는 1만 5825명, 이들 중 여성독립운동가는 3%인 472명에 불과하다.

이러한 결과는 항일여성독립운동에 대한 연구가 남성보다 턱없이 미진하였던 것에서 기인하지만, 근본적인 요인은 항일여성독립운동에 관한 사회적 인식이 크게 부족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인식을 고쳐 나가고자 ‘여성사로 읽는 항일독립운동’을 발간했다"라고 밝혔다.

여성경제신문은 광복 75주년을 맞아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유관순 열사와 같이 또렷이 기억해야 할 항일여성독립운동가 75분의 이름과 활동 내용, 초상화 등을 ‘오늘 그녀의 이름을 불러주세요‘라는 테마로 8월 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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