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한지민이 포토타임 중 포즈를 취하며 미소짓고 있다. /유은영 기자 ey20150101@gmail.com

배우 한지민이 영화 '장수상회'에서 금님의 딸 민정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장수상회'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한지민은 극중 금님(윤여정)의 딸 민정 역을 맡았다. 윤여정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한지민은 "이때껏 해왔던 작품들 중 엄마가 있었던 적이 별로 없었다"며 "또 항상 꿈꿔왔던 선배와 함께 하니까 신인도 아니지만 배움의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한지민은 '장수상회' 촬영 현장에 대해 "이런 따뜻한 현장 분위기는 처음이었다"며 "꿈꿔왔던 현장"이라고 밝히며 '장수상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한지민은 "현장에서 촬영이 아닐 때도 대기시간이 많으니까 박근형 선배님과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그런 것들이 모두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지민은 영화 '장수상회'는 "선물과도 같은 작품"이라며 "가족, 친구, 할머니들에게 선물로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장수상회'는 70세 연애초보와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의 첫사랑보다 서툰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4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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